최근 국내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하얼빈'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117개 국에 판매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는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이제는 세계인들이 한국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일본에 판매가 됐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지난 3년 전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개봉된 이후, 일본측 SNS 상에서는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며...
속초시는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도입되는 C형 간염 항체 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하여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C형간염은 제3급 감염병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부분 만성화되거나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된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예방백신이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할 수 있어 건강검진 등으로 감염 사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선별검사에서
속초시는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한해 1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주요 사업으로는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사업 25억 원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69억 원 ▲장애인 일자리·의료·생활 지원사업 50억 원 ▲기타 장애인 기관·단체·시설 지원사업 32억 원 등이 투입된다.먼저 지난해 4월 착공한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이다. 시에서는 완공될 센터를 통해 관내 장애
태백시는 2024년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0개 부처 17개 분야의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2024년 정부 부처 주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 등급과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국가공간정보발전’ 장관상, 환경부의 ‘2024년 지질공원 한마당 국가지질공원 교구재 경진대회’대상을 수상했다.강원특별자치도 주관 평가에서는 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 수상실적으로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4(23
동해시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 8곳에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뇌 나이가 어때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치매 예방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치매예방교실은 발한삼성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8주간 8개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 약 5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뇌 나이가 어때서’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들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선군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고용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진된다.군은 사업비 5억 2,800만원을 투입해 총 29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전일제 12명, 시간제 6명, 복지-참여형 11명 등 총 29명이 사업에 참여하며,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 7개소와 민관기관 11개소에 2025년 1월부터 배치되어 근무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1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지난해 말 우리 국민을 크게 놀라게 했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는 항공여행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중 가장 큰 변화는 저가항공보다 대형항공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다는 것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가항공 보다는 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대형 항공사로 항공기 이용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이는 가격보다 안전을 더 선호한다는 것으로 실제 대형항공사 예약상황으로도 이런 변화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설명을 듣기도 했다.더욱이 이번 무안공항 사고후 항공기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항공기를 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비명계 원외모임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정한 대선 경선 룰을 만들라”며 당내 일극체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양 전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이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다수 국민이 원하는 만큼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난과 눈총을 받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도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 전 의원은 “정말 이재명 대표로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인지에 의구심이 커지는 게 현 상황”이라며
포항스틸러스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시즌 문을 연다.포항은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공식개막전을 치른다. 그동안 K리그1 공식개막전은 전년도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 간의 경기로 치러왔으나 올 시즌은 코리
교보DTS CDA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Cloud architecture DX Academy 3기 교육생 모집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클라우드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인 ‘교보DTS Cloud architecture DX Academy’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과정은 교보DTS가 클라우드 산업 전반의 수요를 반영해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비전공자도 현업 프로젝트를 해내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다. 또한 현직자 특강과 프
제주4·3희생자의 유족들도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귀추가 주목된다.광주지방법원 제주제1민사부는 지난 12일 현모씨 등 4·3유족 12명의 국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정부의 항소를 기각했다.이들은 4·3당시 부모의 희생으로 연좌제 피해와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7월 1심 재판부는 4·3희생자의 배우자에게 5000만원, 자녀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정부는 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국가의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하는 손해배상채권은 불법
통상적으로 배당금 수령을 위해 매해 12월 말일을 기준으로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했던 방식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배당선진화정책인 ‘선배당 후투자’ 원칙에 따라 기업마다 배당기준일이 달라졌다.투자자들이 만약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고 배당을 받기 원한다면, 보유기업별로 일일이 공시를 확인해 배당기준일을 체크해야 한다. 배당기준일이 전년도 12월 말일 기준이 아닐 수도 있어서다. 2025년 2월 내 배당기준일을 발표한 기업들은 어느 곳이 있을까?먼저 HD현대일렉트릭은 보통주 1주당 4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2월 19일
BNK부산은행은 7일 본점에서 삼성화재와 협약식을 갖고 김해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다음 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외국인 근로자 출국 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출국만기보험은 공항에서 근로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에 외국인 근로자 본인의 해외계좌로 송금된다.이번 서비스의 시행
NHN이 지난해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적자전환했다.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NHN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연간 영업손실이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85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4분기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439억원과 748억원이었다.회
낙찰하한률 상향/일반관리비율·간접노무비율 상향 등 논의 제도개선 과제 확정 후 올 상반기 중 관련 법령 개정 등 추진 정부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낙찰하한률 상향 등 지방계약 제도개선 추진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14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건설경기 및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계약 제도개선 민관합동 특별팀’을 출범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방계약 제도개선은 2023년 4분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투자가 올해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기업 앱트로닉이 최근 3억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13일 실리콘앵글이 보도했다.앱트로닉은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비캐피탈과 캐피탈팩토리가 공동으로 이끌었으며, 구글도 참여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앱트로닉은 물류창고와 제조공장에서 패키지를 이동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폴로를 개발하고
테슬라가 미국 국무부와 자동차 납품 계약을 맺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뒤 논란이 일자 국무부가 해당 계획을 일단 보류했다.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뉴욕타임스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국무부의 2025년 예상 예산안 문서에서 4억달러 규모의 테슬라 장갑차가 구매 목록으로 올라있다고 보도했다.해당 문서가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미국 예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회사 제품을 정부 기관에 납품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