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여성화는 가사노동, 육아, 간병과 같은 돌봄노동을 위해 국경을 넘는 현상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자신의 자녀, 가족을 두고 이주국의 가사도우미, 육아, 노인 수발과 같은 돌봄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1990년대 중국이 경제적으로 자본주의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어느 정도 허용하는 분위기일 당시 조선족 남성들은 유교적으로 상업을 천시하는 이데올로기를 벗어나는데에 주저했다.반면, 여성들은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교육비를 벌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과감히 한국에 입국하여 돈벌이에 뛰어들었다. 현재 중국 국적의 요양보호사가 80.8%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