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높은 가격을 받았던 제주 양배추와 당근, 양파 등 일부 작목이 기대심리로 올해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4~2025년산 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 결과 양배추, 당근, 양파는 최근 2년간 높은 시장가격으로 인한 기대심리로 재배면적이 증가해 자율적 면적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번 조사는 월동채소의 적정 재배면적 유도 및 자율적 수급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조사품목은 월동무, 당근,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비트, 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