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거래하는 업체들이 이제 원화는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여파가 기업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는 셈인데요.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차갑고 냉정합니다. 그들 눈에 한국은 지금 위험 국가입니다.”이는 최근 국내 비료 기업 사이에서 나오는 공통된 하소연이다. 대다수가 원료를 수입해 사용하는데 계엄령 선포 이후 원화 가치가 급락하자 농자재 기업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더욱이 최근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 3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내리는 안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는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제3차 사회적기업 인증 결과에 따라, 124개 기관중 한곳으로 새롭게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전했다.이번 인증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제7조 및 제8조, 「고용정책기본법」 제10조에 근거해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주목할 만한 기업 중 하
지리적 특성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벌꿀 반입량이 지난해 큰 폭으로 늘면서 국내 벌꿀 유통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로 수입된 외국산 천연꿀은 1천848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2월 말 1천208톤에 비해 640톤이 증가한 물량이다. 여기에다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
대구 달성군은 지난 7일 통계조사 부문에서 ‘2024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포상은 2024년 통계청에서 주관한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달성군은 통계조사 부문에서 탁월한 수행 공헌도를 인정받아 ‘2024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자체 실시계획 수립 ▷조사요원 채용 및 관리 ▷실사 지도
경산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출산 가정당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는 기존 50만 원 지원에서 두 배로 늘어난 금액으로, 출산 후 산후조리와 관련된 비용 부담을 덜어 출산을 장려하려는 취지다.지원 대상은 부 또는 모가 경산시에 주소를 두고 출생 신고를 한 가정으로,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2024년 출생아에 대해서는 기존 지원금인 최대 50만 원이 유지된다.산후조리비는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병·의원, 약국, 산후조리원, 방
강릉시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어업창업 및 주택 마련 자금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사업지침에서 정한 사업대상자 및 지원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며, 사업지침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통해 심사점수가 60점 이상인 자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해양수산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이 1일 제21대 영천시 부시장에 부임했다.이 신임 부시장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시무식과 함께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에 들어간다.이어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펼치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3개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간 동안 전체 지원자수의 57.7%가 막판 집중 지원했다. 'SKY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가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57.7%다.
모바일 마케팅 선도 기업 앱러빈은 2025년 모바일 앱 업계 트렌드 예측을 발표했다. 앱러빈은 2024년 건강하게 성장한 앱 생태계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앱 개발자들과 소비자들이 인앱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인앱 광고’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앱러빈은 2025년 앱 트렌드로 ▲ AI 기반 예측 마케팅, 브랜드 참여 선도 ▲ 모바일 광고로 확장되는 이커머스 ▲ 개인화된 게임 경험과 비게임 앱에서의 게임 메커니즘 ▲ 광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 웹 통합 앱 온보딩의 부상 ▲ 소
천주교 청주교구는 7일 청주체육관에서 교구장 김종강 시몬 주교 주례로 2025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선 김종찬 라우렌시오, 박종혁 베드로, 에즈아니 치데베레 필립보 등 부제 3명이 사제품을 수품했다. 이들은 8일 출신 본당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한다. 신학생인 장문석 모세, 한태우 블라시오, 이상용 시몬, 이서준 안토니오 등 4명은 부제품을 받았다.서품이란 품을 준다는 말로 주교나 사제, 부제를 서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6·25 전쟁 당시 억울하게 부역자로 몰려 즉결 처형된 아버지가 복권된 뒤 정부에서 받은 배상금을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은 충북 괴산군에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화제다. 어머니의 뜻을 좇아 아들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주인공은 괴산읍에 거주하는 고정희씨와 아들 석용수씨.이들 모자는 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우수 인재를 발굴해 올곧게 육성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각각 1000만원씩, 2000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어머니 고씨는 6·25 전쟁 당시 억울하게 부
충북 청주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전세계약이 종료되면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최대 3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청년은 5000만원, 청년 외에는 6000만원,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여야 한다.주택소유자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외국인, 등록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