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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산 노지감귤 생산량은?…관측조사 돌입

15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5일부터 ‘2025년 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산정을 위한 제1차 관측조사를 시작한다.이번 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실시되며, 도내 노지감귤 재배포장 32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농업기술원 소속 연구·지도직 공무원 27개조로 구성된 조사반이 연간 3회에 걸쳐 조사를 진행한다.1차 조사는 5월 상순까지 진행되며, 재배 포장의 재식 거리와 화엽비, 착화 정도 등을 확인한다.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실시되는 2차 조사에서는 착과수와 열매 크기, 품질을 조사해...
‘제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가 어디일까? 1998년 3월, 17년 만에 돌아온 서귀포는, 가슴이 저리도록 그리운 고향이었다. 하마터면 ‘영원히 육지 사름으로 살아갈 뻔하였다’는 생각에 귀향의 기쁨 또한 그만큼 컸다. 서귀포시가 탐라대학교를 품어준 덕분이었다. 때마침 지역사회와 더불어 시민대학이 설치되었다. 공부하는 서귀포 사람들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한라산을 바라보면 마치 설문대 할망이 정상을 베개 삼고 누워서 우리를 지켜주는 것만 같았다. 사랑이었다.어느 날, 연애에 빠진 발길로 헐레벌떡 삼매봉 도서관으로 올라갔
23일 오전 9시19분께 서귀포시 성산항 남동쪽 약 13㎞ 해상에서 어선 A호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이날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직후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해 급파했으며, 화재는 승선원들이 자체적으로 진화해 기관실 일부만 불에 타고 인명피해는 없었다.화재 어선은 민간구조선에 의해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신양항으로 예인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한편 A호는 출항 신고 당시 승선원을 4명으로 기재했으나, 구조 당시 5명이 탑승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제주4·3희생자 추모곡인 ‘평화 레퀴엠’이 로마 교황령에서 울려 퍼진다.제주4·3평화레퀴엠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4일 이탈리아 로마 교황령인 ‘산타마리아 델리안젤리 성당’에서 4·3진혼곡을 연주한다.이 성당은 미켈란젤로가 순교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대성당이다.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마조레 대성당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마지막 안식처로 마조레 대성당을 선택하면서 공연 장소가 변경됐다.이번 공연에는 로마오페라 극장 소속 오케스트라 단원 40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동물 치료나 안락사 등에 마약류 약품을 사용하면서 휴가를 가 출근하지 않은 직원이 투약한 것으로 진료기록부를 허위 작성하는 등 약품 관리를 허술하게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생명연구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종합감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의사 면허가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마약류 취급 승인’을 받은 직원 6명이 연가 등으로 근무하지 않은 상황에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치한 외국인환자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가 유치한 외국인환자는 총 2만1901명으로 전년 대비 221% 급증했다.제주도가 유치한 도내 외국인환자 수는 2019년 1만411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20년 3472명, 2021년 2266명으로 곤두박질쳤지만, 이후 회복세로 전환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국적별로는 중국이 1만70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405명, 미국
앞으로 제주지역 도심 스카이라인이 확 바뀌게 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 압축개발과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하고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나섰다.제주도가 지난 17일 발표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제1종 일반주거지역 건축물 층수가 5층에서 7층, 임대주택은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된다. 또한 지금까지 15~45m로 고도가 제한됐던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15층에서 최고 25층 아파트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다만, 제주시·서귀포시 동지역과 읍면지역별 제1·2종 일반주거지역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실적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후퇴했다. 우리금융은 25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당기순이익으로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수치다.수익성 지표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는 7.26%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2.08%포인트 하락했다. 거시환경 악화와 변동성 증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영향으로 1분기 대손 비용은 43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그
곳곳에서 식수나 생활·농업·공업용수 등으로 사용되는 지하수에서 중금속과 독성물질, 세균 등이 오염됐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소 중독으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비롯해 1급 발암물질 카드뮴오염 등 다양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연구원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강화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한국디자인진흥원은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 제품과 서비스의 부가가치 향상, 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 경영을 실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이번 연수는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자연·문화와 범지구적 문제를 연계한 체험 및 과제 프로그램으로 구성, 외국어 기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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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의 중요성이 국내외 연구와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임도의 지속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핀란드는 국토의 60%가 산림이며, 침엽수림이 약 50%를 차지해 우리나라와 산림 여건이 유사하다. 이 나라는 약 13만km 이상의 임도망을 구축해 진화 인력과 장비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그 결과 산불 1건당 평균 피해 면적을 0.4ha로 줄였다.미국 콜로라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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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7,398억 원, 영업이익 1조 2,591억 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기준 최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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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선소에서 고소작업차를 후진하다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한 20대를 입건했다.통영경찰서는 25일 60대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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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제안· 연대 강화키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계란 유통현장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어기구 위원장은 한국계란산업협회와 민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계란 유통업 현장의 고충과 제도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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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5일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전용 59~137㎡ 총 1,453세대 규모로 이뤄진다.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52세대 △75㎡ 73세대 △84㎡A 599세대 △84㎡B 280세대 △84㎡C 142세대 △102㎡A 64세대 △102㎡B 94세대 △110㎡ 47세대 △137㎡P 2세대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김재욱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은 4월 2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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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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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회귀 나선 게임사들...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국내 게임사들이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게임 본업'에 전력을 쏟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NX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NXC는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와 '그리즐리 펫 프로덕트' 지분을 매각했으며, 투자회사 'NX 펫 홀딩스' 지분도 정리하고 프랑스 기업 '아그라스 펫 푸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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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자원봉사센터 탄금대관광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김만식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탄금대관광과 신규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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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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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마이즈, 미리뷰" 등 4월 22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종합]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리얼마이즈"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화요일인 4월 22일 오전 7시 20분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리얼마이즈'관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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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2025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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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25일, 월정사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월정사, 진부119안전센터, 진부파출소, 진부면사무소 등 5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했다.유관기관 및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여 산불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초기 재난상황 전파체계와 초동대응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산불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산불로부터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과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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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돌연 사의 표명…권익위 '민원 사주' 사건 감사원 이첩 발표 나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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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류 위원장이 연루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신고 건을 감사원으로 이첩한 지 나흘 만이다. 25일 방송통신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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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촌 인력난 해소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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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25일 입국해 원주에 도착했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옌바이시 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농가 9곳에서 베트남 근로자 26명을 도입하기로 했다.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이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에서 기본인권교육과 농작업 요령 교육을 진행했다.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은 계약기간인 오는 5∼8개월간 농가별 숙소에 머물며 농작업을 하게 되며, 1일 약 10만 원의 임금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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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우호도시 중국 요녕성 무순시 대표단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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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4일 중국 요녕성 무순시 왕칭하이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창원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의를 재확인하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무순시는 지난 1997년 9월에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2016년 창원에서 열린 ‘창원시와 중국지방정부 경제·관광 협력 컨퍼런스’ 이후 사드와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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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한국폴리텍 강릉캠퍼스, 직업능력개발훈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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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와 ‘2025년 재취업 직업능력개발훈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및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협약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산업기사, 전산회계실무, 건축도장기능사, 방수기능사 등 4개 과정, 40명을 선발하여 지역의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여 이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사업이 수행되며,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가 위탁 운영하고, 삼척시는 교육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