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2시19분쯤 경북 안동시 동남동쪽 13km 부근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51도, 동경 128.85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km다.이날 지진으로 안동에서 진도3, 경북 예천·의성·청송에서 진도2, 대구에서 진도1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3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한 진동을 느끼고 정차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진도2는 조용한 상태 또는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정도다. 진도1은 대부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