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은매일매일 배달되는 시집들을 물끄러미한 권을 집어 든 채 그대로 물끄러미덧쌓인 책들에 치여 못다 읽고 물끄러미시를 써야 시인이지, 헛웃음이 물끄러미내 말에 내가 눌려 변명도 물끄러미그러니 죽기 살기로 당신을 물끄러미 서울 출생1979년 제1회 〈만해백일장〉 장원 &KBS·문공부 주최 〈전국민족시대회〉 장원시집 『분홍입술흰뿔소라』 『어머니, 尹庭蘭』『시간의 안부를 묻다』 『꽃으로 못 올 우리』 외시선집 『술패랭이꽃』이영도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오늘의시조문학상, 백수문학상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