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28㎜의 비가 내린 24일 강원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부터 10시까지 나무전도 13건, 토사 유출 1건, 낙석 2건, 배수 작업 14건, 기타 6건, 인명대피 1건 등 총 56건의 비 피해 119 신고가 들어왔다.이중 37건은 소방 당국에서 안전 조치했고, 나머지는 기관에 통보하거나 자체 처리했다.이날 오전 7시 30분께 원주시 단계동, 태장동, 개운동 등 지역에서 “맨홀 뚜껑이 열렸다”, “배수로가 막혀 역류했다”,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