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11일부터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승용 120대, 화물 60대, 승합 4대, 이륜 25대를 합친 총 209대로 상반기에만 승용 84대와 화물 42대, 승합 4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청년세대와 다자녀가구 등에 보조금 지원 혜택이 확대돼 △19세 이상 34세 이하 생애 첫 자동차 구매 시 국고 보조금 20% 추가 지원 △다자녀가구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2명의 경우 100만원, 3명...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2년 연속 상승해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가처분소득 기준 상대적 빈곤율은 38.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노인빈곤율은 2020년 38.9%로 처음 30%대로 내려온 뒤 2021년 37.6%까지 하락했으나, 2022년 38.1%로 반등한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처분소득은 자유롭게 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개인소득에서 세금 등을 제외하고 연금 등 공적이전소득을
안동청과 권민성 대표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권 대표는 5일 안동시에 성금을 전달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안동청과는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한 지역 대표 농산물 유통업체로,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담당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권민성 대표는 안동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故 권동기 님의 아들로, 아버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의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투표자 수 검증 요구를 헌법재판소가 두 차례나 기각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잇단 여론조사에서 40% 이상의 국민이 부정선거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부정’을 함부로 단정할 일은 아니지만, 정치권력의 시발점인 선거를 향한 불신은 반드시 털고 넘어가야 할 현안이다. 도대체 왜 안 보여주나? 주권자가 확인하자고 할 때 보여주기 위해 보관하는 게 선거자료 아닌가? 부정선거 의혹의 핵심 출발점은 ‘당일 선거’ 투표함과 ‘사전선거’ 투표함의 과도한 득표 비율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덕을 가치있게' 슬로건으로 영덕군이 지난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총 4억 2800만원의 성금이 답지해 목표액의 140%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4일 출범해 지난달 31일 마무리된 이번 캠페인은 전년 대비 10% 상향된 3억 6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 결과 지역 주민들과 여러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김광열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의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
우리 속담에 ‘떡 줄 사람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라는 말이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으로 확실하지 않은 일에 기대를 먼저 하거나 미리 행동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내용이다. 계엄 이후 정치적 혼란은 가중되고 경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선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먼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차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홍대거리에서 열린 정치 현안 기자회견 중에 정치 세대교체를 위해 40대 나이에 출마한 미국의 대통령 케네디와 클린턴을 예로 들며 젊은 지도자로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9일 이재호 해설위원, 김종현 캐스터가 나선 KBS 1TV의 한국 여자 컬링 예선 2차전 일본전 생중계는 4.8%의 시청률로 선두를 달렸다. 이날 한국 여자 컬링은 대만에 이어 일본을 꺾고 2연승의 파죽지세를 보였다.이재호 해설위원은 “전승으로 결승 가는 길, 하나의 상대일 뿐”이라는 관전포인트를 내놓으며 일본이라고 해서 우승후보 한국에게 별다른 상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컬링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한 ‘이재호의 컬링노트’ 코너를 통해 컬링 경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도서기증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시민들에게 기증받은 도서를 정보소외계층에 기부하여 지역 내 독서문화를 확대하고 자원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 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는 도서기증 행사는 울산항만공사 열린도서관 누리집에서 도서기증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방문 또는 택배로 도서를 기증하면 된다. UPA는 행사 활성화를 위해 일정권수 이상을 기증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국민연금, 기초연금 올해 2.3% 더 받는다올 1월부터 국민연금, 기초연금 수급자는 2.3% 인상된 급여액을 받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제1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국민연금액을 인상하고, 2025년에 적용하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먼저, 2025년 국민연금 기본연금액 및 부양가족연금액을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 약 692만 명이 1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 대관 취소' 관련 '선동 금지 서약'을 강요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문제는 대관이후 이승환 측에서 유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10일 김장호 시장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김 시장이 최근 "구미시와 시민의 안전에 관한 최종 책임자인 시장으로서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구미시는 대중예술의 공연 내용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한 것이 아니며, 또한 공연자의 성향을 문제 삼아 대관을 취소한 전례도 없다" 며 "구미시가 헌법상 예술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양심의 자유를 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낸 권한쟁의심판에서 본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심판을 청구한 것이 적법한지와 관련해 공방이 벌어졌다.헌법재판소는 10일 오후 대심판정..
고성군 출신으로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며 ‘빈민의 대부’라 불리는 故 제정구 선생의 26주기 추모식이 지난 8일 고성군 대가면 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서 아름다운 사람 제정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 등 11개 제정구 기념사업회 참여 단체 대표 등 추모객 80여명이 참석했다.추모 행사는 제정구 선생을 추모하는 살풀이춤 식전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제정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는 선생의 일대기 영상 상영, 추모사, 추모 시 낭
GS더프레시가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 속에서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소포장 냉동간편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 절감 및 1~2인 가구 증가와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신상품은 낱개 포장 형태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 낭비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출시하는 상품은 △오리지널 핫도그 △반반치즈 핫도그 △불고기버거 △치즈버거 △2판 피자로 구성됐다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비양도가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한국섬진흥원은 협재해수욕장 앞에 있는 비양도를 ‘2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비양도는 고려시대 화산활동이 일어났던 섬으로, 가장 최근에 분화한 ‘막내 화산섬’이다. ‘광양당’ 전설과 독특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광양당’은 제주지역에서 신령한 존재를 모시던 신당으로 제주의 화산지형을 설화로 풀어낸 전설이 전해진다.전설에 따르면 제주를 지키는 신이 제주의 지맥을 끊으려던 송나라 술사 ‘호종단’의 배를 비양도의 암초로 유인해 침몰시켰다
서귀포시는 11일 시민 명예환경감시원 180명을 위촉했다.이날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환경 관련 기관·단체 소속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김경민 서귀포시새마을회 회장을 단장으로 새마을회 3명, 새마을지도자회 52명,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86명, 서귀포YWCA 10명,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29명 등이다.명예환경감시원들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환경감시 및 계도활동에 나선다.감귤선과장, 농산물판매장, 집수리센터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 배출 단속, 클린하우스 배출 실태
조선 중기 이후 제주인들이 육지로 달아나 유민이 되는 사례가 증가하자 조정에서 인조 7년부터 순조 25년까지 약 196년 동안 제주인들의 육지로의 출륙을 금지하는 령을 내렸다.이런 사실은 조선 중기 정치인 김상헌이 지은 ‘남사록’에 구구절절하게 그려져 있다.당시 제주도에서 빠져나간 사람들은 경상도와 전라도 해안지방을 떠돌면서 고기를 잡고 해물을 따며 근근이 살았다. 그런데 그 수가 해마다 늘어나 몇 천 명에 이르게 되자 이 문제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제주에서 나온 사람들의 무리를 두모악·도독야지·두무악
새처럼 푸른 하늘을 날고 싶은 것은 인간의 오랜 꿈이었다. 고대부터 새를 모방해 날개를 제작하는 등 비행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이유다. 마침내 1903년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동력 비행에 성공하며 인류는 그 꿈을 실현했다.그 뒤 비행 기술은 놀랍도록 발전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전투기로 활용됐고, 1920년대엔 여객 운송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엔 제트 엔진 기술의 발달로 초음속 대형 여객기가 출현했다. 그로 인해 전 세계인 누구나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게 됐다.▲인간이 새를 본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줄어들고, 직원 없이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나홀로 사장님’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도내 자영업자의 75%가 직원을 두지 않는 ‘나홀로 사장님’이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는 악화할 대로 악화한 제주지역 자영업 생태계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자영업자는 1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8만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 늘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직원을 두고 자영업을 이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