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했던 GS건설이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2028년 개통 예정이었던 서부선 경전철 사업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GS건설은 12일 서부 경전철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두산건설 컨소시엄에 탈퇴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세절역부터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역까지 16.2㎞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두산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을 비롯해 롯데건설,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부터 발주하는 모든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는 LH가 발주 시 제시하는 배치기술인의 등급별 노임 최저선 이상이 의무적으로 지급되도록 강제하는 제도이다.적정급여 기준은 매년 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에서 공표하는 기술인 등급별 일노임을 기준으로 산정된다.LH는 적정노임 확인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시행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 예대금리차는 연초보다 작은 수준이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확대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측면"이라고 지적하며 당국 및 은행권의 관리를 주문했다이 원장은 5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주체가 금리 부담 경감효과를 체감해야 하는 시점에서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신규취급액 예대금리차는 지난 7월 0.65%에서 8월 0.73%, 9월 0.83%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1월 1.01%였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CJ제일제당은 자사몰 CJ더마켓에서 '삼시세끼 Light'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난 1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에서 출연진이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즐기는 장면이 노출되며 눈길을 끈 바 있다.'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최대 35% 할인하며, 중식인 '고메 중화짜장', '고메 탕수육'과 분식인 '비비고 쌀떡볶이', '김말이' 등과 함께 세트 구성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등도 받을 수 있다.'비비고 통새우만두'는 새우를 다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13개 골목, 43개 여행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상품기획전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을 진행한 결과 약 7억 1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복합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진행됐으며, 672명의 고객이 골목 체험 티켓 1천78장을, 숙박 상품은 3천896객실을 구입했다. 이번 매출액 약 7억 1천만 원은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 비용의 5.5배에 달하는 성과다.골목 체험 티켓
오뚜기가 2024년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을 통해 ’뿌셔뿌셔 버터구이오징어맛‘과 ’열 뿌셔뿌셔 화끈한 매운맛‘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오징어 게임’은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지 28일 만에 누적 16억5045만시간을 기록,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이 같은 OTT 콘텐츠의 인기 속에 또 하나 들썩인 것이 바로 전 세계 스낵 시장이다. 영화관에서 팝콘과 음료를 구입하는 것처럼, 집에서 OTT 콘텐츠를 시청할 때 스낵류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GS그룹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 잘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협업 툴 노션과 손잡았다.GS그룹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노션과 ‘AI 앱 강화 및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누리 GS 전무, 김진아 GS 상무보와 사이먼 라스트 노션 공동창업자, 퍼지 코스로샤히 노션 CT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션이 한국의 대기업을 찾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션은 문서 작성, 지식 정리, 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민의힘과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11월 1주차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29%, 민주당은 36%로 집계됐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주 조사에서 32% 동률을 기록했다가 일주일 만에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로 벌어졌다.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은 서울과 인천·경기, 광주·전라에서 우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작물보호제 역할 중요농업인 삶의 질 향상 활력 넘치는 농촌 기여할 것한국농업신문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2년 10월에 창간되어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쌀 농업의 보호와 발전과 쌀전업농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의 농업정론지로 정진해 오신 한국농업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농업은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기반산업으로,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의 순기능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에게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여
제일건설이 11월 8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A 152세대 △전용 84㎡A 242세대 △전용 84㎡B 84세대 △전용 84㎡C 87세대 등이다.‘곤지암역 제일풍경채’의 분양일정은 1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 전국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북 지역 초․중․고등학교 5곳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시도의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초등학교 부문에서 25건,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 10건 등 총 3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경북에서는 금릉초등학교와 안동강남초등학교, 포항포은중학교, 수륜중학교, 구미전
합천군이 ‘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과 관련한 대주단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합천군은 군의 보증을 담보로 민간사업자에게 돈을 빌려줬던 대주단에 수백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됐다.7일 법원에 따르면 창원지법 거창지원 제1민사부는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건립과 관련 합천군이 금융대주단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승소로 판결했다.피고는 사업이 추진될 당시 대리금융기관인 메리츠증권이 사업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 꾸린 특수목적법인이다.재판부는 합천
대구교통공사가 SNS를 통한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 및 재미와 정보가 넘치는 콘텐츠 발굴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구교통공사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후원으로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공사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해당 시상에서 4년 연속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콘텐츠 적합성 및 상호 작용성 등을 평가하는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합천동부농협 김인수·신미윤 부부, 창원시축산농협 강병규·노은미 부부가 선정됐음을 7일 밝혔다.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김인수·신미윤 부부는 1994년부터 30년간 고향인 합천군 초계면에서 양파, 마늘, 벼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뛰어난 영농능력으로 농협과의 계약 재배로 판로를 안정화 하고 있으며 트랙터, 콤바인, 양파 추대제거기, 수확기 등 기계화된 농업으로 인건비 및 경영비를 절감하며 농사를 짓고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이번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날인 13일 오후 2시 주무대에서의 개막식에 이어 저녁 6시 30분 천안시 11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단체, 실무자, 시민들이 모이는 ‘제3회 천안문화시민 어워드’가 열린다.14일부터는 ‘문화도시 영화제’가 이틀 간 저녁 7시 30분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14일 ‘나우 유 씨미 : 마술사기단’, 15일 ‘라라랜드’가 상영된다.또 수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히 땅에 묘목 하나를 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그루의 나무가 불러일으키는 변화는 상상 이상이다. 나무는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도시의 온도를 낮추며,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작은 묘목 하나가 자라 숲이 되면, 그 숲은 사람과 동물에게 쉼터가 되고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한다.특히 요즘처럼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나무 심기가 그 해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으며, 지구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몇십 년
필자의 선친은 1924년생으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에서 1945년까지 정뜨르비행장과 단산에서 일본군의 진지구축에 동원됐다.단산 바굼지 암벽에 진지를 파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산은 서귀포시 모슬포 알뜨르 일본군 전투기 비행장을 엄호하기 위한 고사포 진지 구축 지대였다. 진지구축에 동원된 이들은 바위에 구멍을 ‘끌’로 파며 바위 구멍에 화포 약을 넣어 바위를 깨나갔다.이 작업 도중 아버지는 끌에 맞아 왼손 약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어느 정도 나았지만 그 후로도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살아 가셨다.내가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박성현 대표가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리벨리온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했다. 리벨리온은 AI 추론에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설계·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박 대표는 "AI 반도체는 보이지 않는 백본과 같은 존재"라며 "SK와 SK 생태계, 나아가 대한민국이 AI 전체 체인에서 가장 승부를 볼 수 있는 섹션"이라고 강조했다.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의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은 청년농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확대를 위한 ‘한국4에이치법’ 일부개정법률안, ‘후계농어업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패키지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만희 의원이 조사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40세 미만 국내 청년농 규모는 39만 5229명에서 25만 4384명으로 -35.6% 급락함에 따라 전체 농업인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7.1%에서 12.2%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년농가 규모 역시 1만 2426가구에서 5438가구로 -56.2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의 핵심 인물 명태균씨가 이틀 연속 검찰에 출석하며 김영선 전 의원과의 돈거래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9일 오전 9시 50분쯤 명태균씨는 정치자금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인과 함께 창원지검에 나왔다. 명씨는 '어제 돈을 1원도 안 받으셨다고 했는데, 김영선 전 의원의 세비를 매달 받지 않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라며 "총 9000만원 빌려줬다"고 주장했다.이어 "앞머리 자르고 뒷머리만 가지고 확대해서 그런 기사 좀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가 오죽
구미에서 스토킹 피해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이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9일 구미경찰서는 전날 정오쯤 구미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아파트 복도에서 여자친구인 B씨의 어머니 C씨와 말다툼하던 중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C씨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직접 신고하고 체포됐다. 앞서 A씨와 B씨는 올해 초부터 약 4개월간 사귀다가 관계가 나빠져 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