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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된 반려동물 '안락사'에서 '입양으로'

버려졌거나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새로운 보호자와 연결해 주는 사업이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보호소 유기동물에게 가족을 찾아주는 플랫폼서비스인 ‘포인핸드’와 협업을 통해 입양률을 높인다고 17일 밝혔다.개와 고양이 등 도내 유기 반려동물 입양률은 2023년 15.3%, 지난해 18%로, 전국 평균 입양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지난해 도내 유기동물은 총 3717마리로 이 중 2018마리가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안락사 됐다. 안락사 비율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반면, 제주시 용강동 동물보호센터에서 새 가...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제주 노선 확대를 검토하면서 귀추가 주목되다.지난해 대한항공이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운항한 국내선 여객기는 총 1만5092편에 승객은 490만772명이다. 이 기간 항공화물은 총 5만5156톤을 운송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집무실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수근 한국공항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제주 기점 국내·외 항공편 확대와 신규 노선 개설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지사는 “항공편 감편으로 제주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하는 등 제주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서귀포시민들은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4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서귀포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한희섭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서귀포시민 60%는 관광서비스업에 종사하는데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다”며 “강정항으로 연간 40만~60만명의 관광객이 온다고 하지만, 지역경제 체감도는 낮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8시간 동안 제주에 머물러도, 출입국 절차 3시간과 이동을 위해 2시간을 빼면 실제 3시간을 체류하는데, 강정항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가 오는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이 대출원금은 물론 이자도 갚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18일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사고액은 2022년 162억원, 2023년 560억원, 지난해 76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고액은 소상공인이 신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한 금액이다. 지난해 신보의 사고액 발생률은 7.62%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빚으로 돌려막기를 해왔던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하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면서 대위변제도 크게 늘었다.대위변제액은 2022년 104억원, 2023년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제주지역 후보에 5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제주는 40개 금고에서 이사장을 선출한다.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 등록 결과, 제주에선 40개 금고에 5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금고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선거부터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받아 이사장을 동시 선출하게 됐다. 제주의 경우 전체 금고 40곳 중 1
새해 들어서도 외식 물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 외식 메뉴인 자장면 가격은 7300원을 넘어섰고, 칼국수 가격은 1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 기후 등으로 식재료 가격이 올랐고 인건비·임대료 등도 상승하면서 서민들이 간편하게 즐기던 요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자장면 평균 가격은 737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50원보다 9.3% 상승했다. 도내 자장면 가격은 2016년 11월 4833원에서 2016년 12월 5000원대가 됐고, 20
▲ 숲길 탐방 시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하성현,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장 숲길을 걷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최근 절물자연휴양림에서도 한 등반객이 길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구조됐지만 폭설로 인해 등산로가 가려져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이 같은 숲길 조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숲길 탐방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안전 수칙을 살펴보자.먼저, 앞선 사례처럼 숲길에서는 날씨 등으로 길을 잃기 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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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대선이 열릴 경우 여당 대선 경선 구도에 대해 "'오세훈 대 한동훈' 또는 '김문수 대 한동훈'의 대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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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측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하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압수수색·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공유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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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산솔면교육협의회는 지난 2월 1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농촌유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수 산솔면장, 김상태 군의원, 이재상 노인회장, 농촌유학 운영 관계자, 학부모, 조태윤 이장협의회장 및 마을 이장 등 20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농촌유학 참여 학생들의 정착 지원 방안,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농촌 유학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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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정책 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무뇨스 사장은 21일 현대차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 서한에서 “당사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규모 투자, 일자리 창출, 경제적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가동 본격화와 하이브리드차 생산 준비 상황을 언급한 뒤 “중요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향후 정책 변화가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양자 컴퓨팅 칩인 '마요라나 1'이 비트코인의 양자 저항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업체 리버는 암호화폐를 위협하는 양자 컴퓨팅의 혁신은 아직 몇 년 정도 남았지만, MS의 새로운 칩이 그 타임라인을 단축했을 수 있다고 엑스를 통해 전했다.리버는 "마요라나 1은 아직 100만 큐빗 규모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2027년에서 2029년 사이에 도달할 수 있다"며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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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685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2명 증가한 규모로, 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 발생을 고려했다. 채용 인원은 직급별로 ▲7급 11명 ▲8급 19명 ▲9급 627명 ▲연구사 및 지도사 28명으로 총 685명이다. 임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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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상속 지방세 상담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특례시민을 위한 지방세 납세 서비스를 추진한다.시는 오는 24일부터 화성지역 내 재산을 상속받은 상속인이 직접 상속 지방세를 처리할 때, 취득세·재산세 신고 등으로 여러 차례 세무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속 지방세 상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상속 지방세 상담 원스톱 서비스’는 ▲ 상속 지방세 맞춤형 상담 ▲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 접수 ▲ 미등기 상속재산의 재산세 납세의무자 선정 및 상담 ▲ 기타 상속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2025년 2월 21일 오후4시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중앙회 사무처에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소기업 공동 정책
김만식 기자 = 충북도는 21일 충주시장애인복지회관에서 3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작업장 추가 운영을 시작했
메리츠증권이 미국 주식 간 합병비율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주식거래를 진행해 투자자 혼란을 야기한 사실이 알려졌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나스닥시장에서 MGO글로벌와의 합병을 통해 새로 거래를 시작한 하이드마 종목에 대해 합병비율 산정 오류 문제를 인지한 메리츠증권은 같은 날 오후 7시 25분경 해당 종목의 거래를 정지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25분 사이 체결된 매수·매도 거래를 모두 취소하고, 이후 정규장에서 되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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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부동산 PF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강준현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가 주최하고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주관하는 '부동산 PF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2월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국내 부동산 PF 시장은 시행사의 자기 자본 비율이 3% 에 불과한 반면 주요 선진국은 30~40%대를 유지하고 있어 저자본 - 고보증 구조가 부실한 사업성 평가와 무분별한 투자로 이어져 대출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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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구시가 올해 조세 정의 실현 및 안정적인 지방 재정 확보에 힘을 쏟는다. 대구시는 안정적 세입 목표액 달성 및 지방세 채납액을 한꺼번에 다 없애기 위해 맞춤형 체납액 징수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징수 전담자를 지정한 ‘책임징수제’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차량 공매, 금융자산 조회 확대, 가상자산 압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이월체납액 903억원 가운데 489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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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집배원은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하지 않아”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ㅇㅇ카드 배송을 해주겠다”며 주소와 개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사기 유형이 또 다시 활개 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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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마을세무사가 해결해 드립니다
강동구는 구민들의 일상 속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복잡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마을 세무사 제도는 구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되었으며, 한국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담당동 세무사가 국세 및 지방세와 관련된 세무 상담 및 지방세 불복 청구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제도이다.올해로 제6기를 맞이하는 마을세무사는 2022년 177건, 2023년 260건, 2024년 349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하며 구민들의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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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마 델라 무지카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음악을 만나다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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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추진, 올 하반기 운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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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관내 산후 조리시설 부재로 인한 원정 출산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월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하는 등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 1,387㎡ 규모로 조성되며, 산모실, 영유아실, 간호사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출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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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산솔면,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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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산솔면교육협의회는 지난 2월 1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농촌유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수 산솔면장, 김상태 군의원, 이재상 노인회장, 농촌유학 운영 관계자, 학부모, 조태윤 이장협의회장 및 마을 이장 등 20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농촌유학 참여 학생들의 정착 지원 방안,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농촌 유학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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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군의회, 동해북부선 철도공사 사업장 합동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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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과 양양군의회는 최근동해북부선 철도공사에서 발생하는 발파석 수송 및 건설 장비 차량 통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터널 공사 과정에서 덤프트럭의 빈번한 운행으로 인해 도로가 파손되고, 비산먼지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점검 대상 구간은 △돌골저수지~~황태골~포매리~동해석산과 △잔교리~~대치리~7번국도~광진4반~포매리~동해석산의 2개 노선 구간이다.이 구간에서는 동해석산까지 원석을 반입하기 위해 하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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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중앙지법서 영장 기각되자 서부지법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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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장 “美와 긴밀히 협력…현지화로 정책 영향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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