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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마음을 여는 작은 손길

친절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공직자로서 민원인과 소통할 때 친절을 실천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을 여는 작은 손길이 된다. 친절은 단지 겉으로 보이는 예의나 공손함이 아니다. 진심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나는 친절이 공직자의 본질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민원인들은 단순한 '업무'의 대상이 아니다. 그들 또한 각자의 사정과 감정을 가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주는 친절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정감염병의 신속한 진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검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말라리아 및 요충 검사 부문 '적합' 판정을 받았다.이를 바탕으로 기존 54종에서 56종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해 감염병 조기 진단 및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또 올해 서울, 부산, 광주, 강원과 함께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사람두창 확인검사 기술을 이전받을 예정인 만큼 내년에도 지역사회 고위험병원체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정식 공개채용 절차도 거치지 않고 무기계약직 직원 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 문제와 관련해, 이 감사결과가 공개된 '타이밍'을 놓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19일 신용보증재단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연구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 대한 2024년도 하반기 종합감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가 가장 늦게 나온 것이다.감사 결과가 나온 '타이밍'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 날은 공교롭게도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제주특별
'민생경제 회복'이 핵심 의제로 부상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새해 첫 업무보고 자리에서 교통유발부담금 감경이 우선 순위로 제안돼 말들이 많다. 골목상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해야 할 사안들이 산적한데도, '교통유발부담금 감경' 제안이 우선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1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업무보고에서는 교통유부담금 감경이 제안돼 다소 의아스러움을 샀다.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제주지역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한시적 감경정책 검토가 필요하다"며 양 행정시에 감경을 제안했
제주특별자치도의 각종 창업 관련 지원사업들이 유사하거나 중복되고, 상호 연계.협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위원장은 19일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도정에서 운영 중인 창업지원 사업들이 주로 예비창업 및 초기창업 단계에 집중돼 있으며, 창업 보육 기관 간 연계 및 협력이 부족해 창업지원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약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유사한 사업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중복사업의 정리와 창업컨트롤 타워에 대한 정리를 위해 창업 전주기에 걸친 종합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3월 14일까지 2025년 한국119청소년단 단원을 모집한다.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 소방대 창단을 시작으로 2021년 공익법인으로 지정되어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제주에서는 718명이 단원으로 활동했다.한국119청소년단원이 되면 신규 가입 단원 입단식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주 안전꿈나무 행복캠프, 소방동요 대회 참여, 제주안전체험관 소방교육 체험, 여름방학 전국119안전캠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참
숲길을 걷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탐방 전에 반드시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준비해야 한다. 최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한 등반객이 길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눈이 많이 온 후 등산로가 가려져 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다행히 구조됐지만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숲길 탐방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안전 수칙을 살펴보자.숲길에서는 길을 잃기 쉬운 경우가 많다. 특히 눈이 내린 후에는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은 초유의 사태로 전 세계에 이목을 끌었다. 반국가세력이 비상계엄 선포를 자의적으로 '내란'으로 규정하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어 탄핵 찬성과 반대가 부딪쳐 나라가 두 동강이 나고 말았다. 그 치열했던 싸움도 끝날 날이 머지않았다.  비상계..
정선군은 지역 주요 거점 시설물을 활용해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국도 38호선 제설창고 외벽을 활용해 ...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청아병원이 21일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입 직원 18명을 소개하고 25년간 근속한 천현준 마취통증의학과 부장을 포함해 장기 근속자 44명과 모범직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최재영 청아병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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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지난 21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34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부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별로,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오후 2시 성산홀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40명, 석사 237명, 학사 3169명의 졸업
중동 지역 내에서 금융 서비스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나라인 주한쿠웨이트대사관에서 대사 및 국토교통부장관 초청 64주년 국경일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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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해빙기를 맞아 행복청 발주 및 인·허가 건설현장 18개소의 시공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동절기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균열, 침하, 붕괴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행복청이 배부한 점검표를 활용하여 감리단장과 현장대리인 책임하에 건설현장 자체점검을 실시한다.이후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LH, 세종시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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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한 펜션타운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9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185-15 인근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나무와 잡풀 등 산림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관 38명, 차량 17대 등을
이지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23일 서면논평을 통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김구 선생 중국 국적' 발언의 출처가 뉴라이트 인사들이 퍼트린 날조된 가짜뉴스였다"고 주장하며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사죄하고 장관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 장관의 ‘김구 선생 중국 국적’ 발언의 출처가 확인됐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퍼트린 날조된 가짜뉴스"라며 "사이비 학자들이 퍼트린 날조된 주장으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폄훼하려 한 김 장관은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격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 '2025 LCK 컵'의 주인공을 가리는 최종 결승전을 개최했다.이날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경기는 LCK 최초의 컵 대회 결승전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주목도가 높았다. 또 컵 대회 우승팀은 올해부터 신설된 'LoL' 글로벌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두고 펼쳐질 경쟁에도 관심이 쏠렸다.이날 최종 결승전 경기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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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이 80여 개 국내 대표 빈티지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22일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개막됐다.이번 행사는 2월 22일, 23과 3월 1일 ~ 3월 3일 오후 12시 ~ 6시에 열린다. 인천관광공사가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과 ESG 실천'을 주제로 주최하는 인천 최초의 대규모 빈티지 마켓이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빈티지와 앤틱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보존 상태가 좋은 빈티지 의류부터 빈티지 애호가의 가치 있는 수집품 등 희소성이 높은 패션ㆍ소품을 비롯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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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 '쿠키런: 킹덤' 뒷심 오래가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상위권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17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9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111위에서 102계단이 상승한 것이다. 특히 이 작품은 최근 한 달 동안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서비스 4주년 기념일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효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뒷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를 끌어 올리는 것은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같은 바람을 타고 오른 순위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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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로 고가 아파트 구입·가장매매…국세청, 부동산탈세 156명 조사
부모로부터 거액을 지원받아 고가 아파트를 사고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등 부동산 불법 거래로 세금을 빼돌린 이들이 적발됐다.국세청은 고액 부동산거래 과정에서의 변칙적·지능적 탈루혐의자 총 156명을 세무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약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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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 쉼표] 졸업식장 사진사
한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난 사진사입니다. 노란 사진 완장을 차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눈에 띄지만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모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사는 이를 바라만 볼 뿐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 광고판을 세워 놓고 하염없이 기다릴 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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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마 델라 무지카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음악을 만나다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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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욱 개인전 '다시 사랑하는 사람'
2일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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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協, 소외 어르신에 ‘장수사진’ 선물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지난 20일 남선면 신평마을회관에서 올해 첫 미등록경로당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원 및 어르신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촬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고, 촬영 후에는 각 어르신들에게 인화된 사진과 함께 액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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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첫발 내딛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핵심 사업인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운영을 위한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은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운영된다.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교육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안동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의 가교역할을, 안동시는 행정 및 재정을 총괄 지원한다. 현재 안동시 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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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직원들 도서·의류 등 600여점 기부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 상인점을 찾아 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의류 등 600여 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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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철저한 고추 육묘관리 당부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며 고추 육묘상에 생리장해 등이 발생함에 따라 육묘상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고추는 육묘 기간이 길고 묘의 상태가 초기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량묘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온·습도 관리, 병해충 관리, 영양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육묘기의 적정 생육온도는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가 유지되도록 하고,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간에 저온과 과습으로 인해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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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보조금 지원
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추가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북도 내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만 지방비를 추가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으로,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4개 품목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