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통신사의 긴급 대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자신의 개인정보와 금융자산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지는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을 짚어보고, 정부 발표의 의미와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봅니다.정부 1차 조사 발표, 무엇을 밝혔나?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29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한 1차 조사...
박주민 국회의원이 25일 대통령 탄핵 시 정보은폐를 목적으로 한 대통령기록물 지정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은 대통령기록물의 보호·보존을 위해 열람, 사본 제작 등을 허용하지 않거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있도록 보호기간을 설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경우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없어, 헌법이나 법률 위반 증거가 될 수 있는 대통령기록물의 보호에 제도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25일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 신설된 인천지역본부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인천지역 현장행보에 나섰다.이날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장, 소진공 강성한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지원정책 협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위기 소상공인 경영안정,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개막 초반부터 OK골프장학생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OK골프장학생은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선발시 연 최대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함께 아마추어 자격으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올해 KLPGA 투어 역시 OK골프장학생 선수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지난 20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5일 제424회 국회에서 제1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및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이번 추경안 심사에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한 싱크홀 사고 예방과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부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는 768억 원이 추가 배정됐으며, AI 산불카메라 도입과 기계화 진화장비,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구입 등 산불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115억 3,500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은 27일,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 33건 중 3D 기록화가 완료된 것은 5건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3D 기록화 사업의 확대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2025년 3월 울산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가유산 33건이 피해를 입었지만, 3D 기록화가 완료된 유산은 의성 고운사 연수전·석조여래좌상, 청송 송소 고택·사남고택, 영양 답곡리 만지송(천연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한 병에 1조 마리 생유산균을 담은 1.8㎏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99%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 유산균만을 사용해 신맛은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남양유업은 이번 제품을 통해 맛은 물론 기
카스퍼스키는 ‘사이버 면역’ 원칙으로 설계한 카스퍼스키OS를 범용 솔루션 기반으로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카스퍼스키OS는 임베디드 플랫폼에 적용돼 엄격한 보호가 필요한 특정 산업의 기기를 보호했지만, 최신 IT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돼 ‘보안 내재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카스퍼스키 사이버 면역은 처음 설계부터 보호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법론으로, 카스퍼스키OS에 적용돼있다. 시스템을 설계한 후 보안을 나중에 추가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 유저들과 긴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는 이 자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소개하고,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등 이전과 다른 밀짝형 대화 채널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니지W'의 인터넷 방송 '채널 W : 격전지 13구역'을 진행했다.이날 방송에는 김학주 콘텐츠 리드와 전준호 클래스 밸런스 담당이 출연, 새 PvP 콘텐츠 '격전지 13 구역'에 대한 자세한 소개시간을 가졌다. 또 이에 대한 유저 반응을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30일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 안장식을 거행했다.이번 안장식은 국가보훈부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묘지와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합동 안장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안장대상자는 1968년에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1972년 전역한 월남참전유공자다. 이 유공자는 그동안 양지공원 봉안당에 안치돼 있다가 국가보훈부의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돼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안장됐다.안장식은 국민의례, 헌화,
‘타율 1위’에 올라 있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머리에 공을 맞아 쓰러졌다. 전민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사구’로 교체됐다 .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를 떠나 롯데로 트레이드된 전민재는 반년 만에 최고의 복덩이가 됐다.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378로 이 부문 1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 두 개를 생산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4번째 타석에서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팀이 6-1로
인천시가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공약 과제를 선정했다.시는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 채택을 요구할 과제로 5대 분야 22개 공약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중요성이 높은 10대 핵심과제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시민사회, 경제단체,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시가 제시한 10대 핵심과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수도권매립비 4자합의 이행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송파구는 전기차 안전에 앞장서고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충전시설이 증가하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시설 강화에 나선다.송파구에는 올해 3월 말 기준, 총 5,635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350개소에서 5,472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구는 지난 3월 관내 아파트 단지에 수요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달 시비 1.2억 원을 교부 받아 총 1.7억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재생에너지 100%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제주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058㎿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20%로, 지난 1년간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14만869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순에는 전국 최초로 4시간 동안 도내 전체 전력수요를 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는 ‘일시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다.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
이노그리드는 제트컨버터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이노그리드의 오픈스택잇, 탭클라우드잇과 제트컨버터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한 플러그인 방식의 공동 상품 출시 ▲솔루션 공동 판매 ▲클라우드 재해복구 및 백업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안정적인 클라우드
‘타율 1위’에 올라 있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머리에 공을 맞아 쓰러졌다. 전민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사구’로 교체됐다 .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를 떠나 롯데로 트레이드된 전민재는 반년 만에 최고의 복덩이가 됐다.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378로 이 부문 1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 두 개를 생산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4번째 타석에서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팀이 6-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