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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화물선 취항 '감감'...지방외교 신뢰 '추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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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으로 제주~중국 화물선 취항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신뢰가 추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수출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제주항~중국 칭다오항 간 7500톤급 화물선이 취항할 예정이었다.도는 중국 산둥원양해운그룹과 협약을 통해 연간 52항차의 화물선을 운항하는 데 합의했다.앞서 도는 해양수산부에 신규 항로 개설을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해수부는 새 항로 개설 시 기존 3개 항로에 미치는 영향과 선사협의회 의견...
제주시는 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열었다.제주시민의 바람을 담은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제주시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게 된다.이날 발대식에는 올해부터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는 한림읍과 이도2동, 용담2동, 화북동 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성공적인 주민자치회를 위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또한 진영찬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장을 초청, 주민자치회의 이해 및 기능,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앞서 제
건설경기 침체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분양 주택 해소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세 추가 감면에 나선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 공동주택에 대해 최대 50%까지 취득세 감면을 추진한다.이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개정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25%, 도 조례로 25% 등 총 50%의 취득세가 감면될 예정이다.오는 2월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3월 중순부터 감면 조례안이 시행된다.감면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을 건립한 사업자다. 가령,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신년음악회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호서대학교 초빙교수이자 소프라노 이한나가 곡 해설과 협연에 나선다.첫 곡으로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작품 45’가 연주된다. 이탈리아 민속 선율에 러시아적 정서를 더한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작품이다.이어지는 구노의 ‘파우스트의 발레 음악’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 곡으로 구노에게 작곡가로서의 인기와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그다음 선보이는 곡은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 본청 공직자를 행정시 국장 등으로 대거 발탁해 하마평이 무성하다.오 지사의 동향이자 고교 동창인 현원돈 전 비서실장이 제주시 부시장으로 발령 났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이 제주시 부시장을 맡는 것은 이례적이다.도 본청 인사를 행정시 국장은 물론 일선 읍·면·동장으로 임명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한 포석이라는 인사평이 나오고 있다.제주도가 10일 발표한 상반기 인사에서 오 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현원돈 부이사관이 제주시 부시장에 발령 났다. 현 부시장은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오 지사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조류 충돌’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민이 우려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9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조류 충돌 가능성은 어느 공항이든 다 있는 상황”이라며 “환경영향평가 용역 수행 과정에서 조류 충돌 가능성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 요구 내용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계절 변화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용역 기초작업이
새해 들어 여러 곳에서 인사를 받았다. 주로 건강 하라는 덕담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때가 됐다는 뜻이다. 얼마 전까지는 “부자 되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가 대부분이었다. ‘에너지는 집중하는 곳으로 흐른다. 어떤 단어에 힘을 실으면 에너지가 그곳으로 흐른다는 것을 심리학 연구에서 밝혀냈다.’ 책을 읽다 가슴에 와 닿았던 글이다. 곧 긍정의 힘이다. 이후부터 뜻을 세우면 한곳으로 마음을 모으게 된다.매번 어떤 답을 보낼까 고심하지만,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만 한 답에 궁하다. 방금 우려낸 향기로운 차 맛 같은, 마음
창원시는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3일부터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인센티브는 ▲버스관광객 유치보상금 ▲크루즈관광객 유치 보상금 ▲열차관광객 유치보상금 ▲전통시장 방문 지원비 등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버스 임차료는 관내 식당 1곳, 유료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면 승객 인당 1만 원을 원한다. 단, 학생 체험학습의 경우 학생 인당 5000원이다.숙박비는 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으로, 시에서 정한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비트코인 현물 ETF는 다음 날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비트코인 ETF는 2024년 말까지 전 세계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유입된 442억달러의 자금 중 100%를 차지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가 성공적이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21셰어즈의 암호화폐 연구 전략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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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 중인 전영숙 시조시인이 제10회 아동문학사조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벌서는 아기고래’ 등 4편이다. ‘아동문학사조’는 반연간 아동문학 전문지다. 유순덕 시조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시인의 응모작 8편은 모두 일정한 수준에 오른 작품들이었다”며 “벌서는 아기고래’는 유쾌한 발상과 상상력이, ‘섬초롱꽃’은 꽃의 이름과 모양을 보고 독도와 뱃길 등으로 형상화 한 점이 좋았다”고 평했다. 시인은 ‘벌서는 아기고래’를 “누나와 다투다가 손들고 선 아기고래 / 엄마는 혼내놓고 수천 년 깜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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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13일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2025 제8기 용인시 핵심리더과정’ 입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입교식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과정은 용인시가 중간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8년에 개설한 6급 장기 교육이다.올해는 중간 관리자인 6급 직원 중 27명을 선발해, 이날부터 12월 19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생들은 행정학, 지방자치법 등 행정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을 비롯해 인문학, 공직 가치, 리더십, 직무역량, 자기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경기도에서 개발·기획한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로 인한 건강피해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보험이다.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취약계층 추가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3월 시행되는 기후보험은 1,400만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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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매서운 한파를 녹이는 육상 동계전지훈련의 열기 속에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3만 명을 돌파한 전지훈련 유치의 기세가 새해에도 이어지며 육상전지훈련 최적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단 100명이 1월 4일부터 약 3주간 동계합숙훈련에 돌입했으며, 이외에도 정선군청, 음성군청, 전북개발공사, 인천체고, 부산체고, 부산사대부고, 하남 남한고, 대구 월배중, 부산 대신중, 영양교육청, 의성교육청, 음성 무극초, 음성 동성초 등 전 연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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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관리 기준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후속 조치로 비어업인 불법 유어행위에 대해 이달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어촌계 어장에서 이루어지는 집단적 불법 행위 근절을 목표로, 동해․속초해경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담 단속반을 구성하여 불법 해루질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히 추진될 예정이다.중점 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의 어촌계 어장 내 포획 금지 5개 품종 포획 행위와 비어업
2025년의 시작과 함께 당림미술관은 창립자인 당림 이종무 화백의 예술적 유산을 기리는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1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8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이종무 화백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하며, 한국 화단의 큰 흐름 속에서 그의 역할과 업적을 돌아보는 자리다.이종무 화백은 일제강점기의 질곡 속에서 태어나 해방과 전쟁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어냈다. 그의 삶은 역동적인 한국 현대사의 서사를 담고 있으며, 작품 속에서도 시대와 자연,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탐구해 왔다. 그는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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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0배 크기의 주택가와 농지에 물폭탄이 쏟아져도 흄관 1개가 처리해야 하는 익산시의 고창마을의 침수 반복 비극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회에서 소환됐다. 조남석 익산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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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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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진심인 넥슨, 풀뿌리 축구와 함께
넥슨의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는 FC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유소년 축구 선수의 성장을 돕는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축구인과 선수들 뿐 아니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게임 업체인 넥슨이 이처럼 풀뿌리 축구를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넥슨의 유소년 축구 지원은 단순히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장기적인 시각의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유소년 축구를 꽃 피우기 위한 '그라운드.N'은 한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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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주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및 후견인제 결연식 실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월 1자 신규 임용 공무원의 직무 능력 함양 및 지원을 위한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및 후견인제 결연’을 실시한다.8일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정보의 체계적인 공유로 신규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능력의 조기 배양으로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을 돕고자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전문가의 역할 이해 △신규공무원과의 상호 모임 활성화 △맞춤형 활동 계획 공유 등이다.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현재 27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후견인(멘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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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레노버, 확장형 롤러블 노트북 공개
레노버 그룹이 확장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CES 2025에서 발표했다.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씽크북 플러스 젠6'라는 이름의 비즈니스용 기기는 일반 14인치 노트북이지만, 약 17인치 디스플레이로 세로 확장이 가능하다.노트북은 버튼을 누르면 위로 천천히 확장되고 숨겨진 칸에서 추가 공간이 펼쳐진다. 레노버는 이번 노트북에 적용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2년 전에 처음 소개됐으며 이번에 처음 제품으로 구현됐다고 밝혔다.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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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9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해 2025년 옹진군을 혁신적으로 변화시길 역점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문경복 군수는 2025년 옹진군의 핵심 사업으로 섬교통 혁신, 섬 정주여건 개선, 섬 관광명소 개발, 농어업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옹진 섬 교통 혁신 방안으로 군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섬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적인 기반이 될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섬 지역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 i-바다패스 시행, 서해평화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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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남구갑 시·구의원, 김상욱 의원 탈당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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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당론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도부에 이어 지역 광역·기초 의원들에게서도 탈당 압박을 받고 있다. 울산 남구갑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들과 청년 조직들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정한 보수의 가치와 통합을 위협하는 김상욱 의원의 탈당’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조목조목 반박하며 탈당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날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과 울산 남구의회 이정훈·이소영 의원 등은 “지금 당과 보수 진영의 미래를 위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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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올해부터 ▲이륜자동차 무상점검 ▲안전보호장구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안전교육 ▲법률상담 등 이동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지난해 10월 말 경남 최초로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창원시 이동노동자 지원 협약에 의한 것이다. 양 기관은 온라인 배달산업의 양적 성장에 비해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안전도가 취약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하여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우선 창원시는 오는 1월 중으로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하여 이동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