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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심금 울린 중후한 '바순'의 음색

2일전
‘2025년 화안콘서트’, 3월의 일정은 29일 오후 6시, 송월동 동화마을에 입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바수니스트 박보라의 독주회로 진행되었다. 객석은 바순의 깊은 음을 기대하는 관객의 기대감으로 반짝거렸다. 공연의 시작은 프린지무대로 화안중창단의 무대로 꾸며 졌다.화안중창단은 노래를 시작한지 두 달정도 되었는데 ‘바람의 노래’로 첫 선을 보였다.각자 직업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매주 월요일 모여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I-신포니에다 단원인 테너 정진성씨가 지휘하고 안...
7일전
'백년골 실개천 통수식이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2706번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 사업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구청장의 기념사, 실개천 사업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백년골 실개천은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지역 명소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행사인 통수행사에서 주민이 함께 외치며 통수 단추를 눌렀다. 백년골 실개천의 인공폭포에서
5일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경인항 내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항로와 박지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는 ‘경인항 유지준설공사’를 2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2009년 4월 신규 무역항으로 지정된 경인항은 고농도 부유사 유입과 서해 배수갑문 운영 시 발생되는 부유사에 의해 항로가 지속적으로 퇴적돼 경인항 입구부터 항로중심부까지 평균수심 DL1.0 ~ DL6.0m로 조사되는 등 항내 선박의 입·출항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이에 인천지방해수청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126억원을 들여 항내 퇴적된 토사 163만㎥을 준설
6일전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던 날, 예루살렘은 유월절을 앞두고 온 도시가 분주했다. 민중 다수는 그를 메시아로 따랐지만, 예수는 로마 제국의 식민 권력과 유대 종교 기득권의 이해관계 속에서 무고하게 처형되었다. 당시 군중은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고,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는 무죄를 알면서도 다수의 이해관계와 분노에 편승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정의는 침묵했고, 사법은 권력과 여론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사흘 뒤, 부활이 선포되었다. 억눌렸던 진실은 되살아났고, 사라진 듯했던 정의는 다시 그 이름을 되찾았다. 이 사
6일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2부는 2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이 대표는
6일전
인천소방본부는 26일 강화군 정족산에 위치한 전등사를 찾아 문화재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산불 진화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대규모 인명피해와 산림 소실이 이어짐에 따라, 산불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실시했다.상춘객 증가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전통 사찰 등 문화재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이와 함께 강화소방서 주관으로 실전형 산불 진화 훈련도 병행해 실시됐다.
5일전
‘언어가 격을 상실한 시대는 ‘죽은 시인의 사회‘다. 한줄 시에는 세상허기를 달랠 넉넉함이 있다. 시는 곧 위로고, 영혼의 비타민인 까닭이다.’ - 인천in이 유사랑 화백의 ’유사랑의 詩밥식당‘을 연재합니다. 시대의 시인을 소환하여 유사랑 화백의 커리커처와 시인의 싯구, 유사랑의 짧은 멘트를 묶어 업로드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국무위원 줄탄핵' 등 강경론이 나온 상황에 대해 박용진 전 의원이 "민주당은 더 지혜롭게 움직이는 게 맞다. '마은혁 임명 거부'가 위헌이라는 사실을 알...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이승진 교수가 지난 3월 29일, 연세대학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열린 ‘제62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수상 연제는 ‘음성평가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한 예비연구’로 전문가급 음성평가 기능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기 위한 예비 단계의 연구이며, 이승진 교수는 지난 2024년 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이래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공동연구지원사업 연구과제인 ‘음성평가를 위한 스마트폰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12일 열린 2025 신성장 동력 TF팀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일은 Smart하게, 삶은 Smaile하게, 즐겁게 일하자!’는 마음가짐으로 2025년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
제4인터넷뱅크에 도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초기 자본금
지난해 경기도 세수가 전년 대비 4000억원가량 덜 걷히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세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득세·법인세가 대폭 감소하면서다.인천일보가 1일 국세청의 '2024년 징수 분야 국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세청 소관 경기도 세수는 전년 대비 약 4000억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경제지역에서 테더 USDT를 포함해 암호자산시장규제를 따르지 않는 토큰들에 대한 현물 거래를 중단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바이낸스는 테더 USDT 외에도 다이, 퍼스트디지털USD, 트루USD, 팍스달러, 앵커유로, 테라USD, 테라클래식USD, 팍스골드 등의 현물 거래를 중단했다.바이낸스는 올해 3월부터 미카 규제에 대응해 여러 토큰
1시간전
군·경 토벌대에 암매장된 4·3희생자들은 과거 유족들이 시신을 수습했다.1992년 보안당국은 4·3의 참상을 덮기 위해 다랑쉬굴 희생자 11명의 시신을 화장한 후 바다에 뿌렸다.이처럼 4·3희생자 유해는 양지바른 곳에 묻히지 못하면서 구천을 떠도는 신세가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06년부터 시작한 4·3행방불명 희생자 유해발굴은 4·3사업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1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419구의 유해를 발굴, 14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특히, 4·3당시 ‘사형장’으로 불렸던
1시간전
금융당국이 청산 위기에 몰린 MG손해보험의 계약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금융당국은 1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임직원들을 재소집한다. MG손보의 계약을 인수할 보험사를 선정하고 계약이전 방안을 논의한다.금융당국은 계약이전 방식이 보험가입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계약이전 방식은 보험사가 계약을 인수하고,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청산과 계약이전 두 가지 선택지 중, 계약이전이 고객 피해를 줄일
한 경남경찰관이 성폭력 사건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보고서에는 확보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경찰관은 고의가 없었다며 부인하고 나섰다.경남경찰청 소속 수사관 ㄱ 씨는 최근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됐다. 성폭력 사건 증거가 될 수 있는 C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다음달 20일 첫 정식 재판을 열기로 했다. 서울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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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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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고려대 안산병원과 공동 건강강좌 열어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내달 8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제53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개원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좌는 ▲백설희 신경과 교수의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에 대해 알아보자’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의 ‘건강한 뇌를 지키는법-심방세동의 적극적 관리’ ▲박형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의 ‘내 몸 지켜주는 신경 스트레칭 비법’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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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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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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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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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힐링속으로-경북을 걷다] 59. 성주 가야산 정견모주길
경상북도 성주군, 신비로운 전설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가야산. 이곳은 단순한 등산지가 아니다. 신라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야산의 정견모주 신화와 깊은 불교문화가 서려 있는 역사적인 명소다. 이번 탐방에서는 가야산의 대표적인 힐링 코스인 정견모주길을 중심으로, 주요 탐방로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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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관세전쟁, 막막한 수출업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글로벌 관세 전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는 3일에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예정돼 있다.이에 전국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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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안전 지키는 똑똑한 동반자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관리'다. 그러나 여전히 개폐형 발판, 시스템비계와 같은 건설 현장 개구부 관리 소홀로 추락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일례로 건설기술자들은 개폐형 발판을 통해 여러 층을 이동한다. 이 때 실수로 문을 닫지 않아 다른 작업자들의 발이 빠지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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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의원, 외국인 계절노동자 처우 개선 위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 의 1일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개선을 위한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 및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은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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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은 존재 자체가 국헌문란"…尹 비상계엄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을 인민재판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