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사업추진 우수농축협 시상식에서 공판사업 1000억원 달성탑 수상과 함께 2024년 농산물 공판사업 추진 우수농협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공판사업 달성탑은 전국 1111개 농협중 공판사업이 우수한 농협을 대상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수여하는 상으로, 제주시농협은 지난해 경제사업 3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데 이어, 공판사업 부문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공판사업량·재무건전성·사업량 성장률 등을 종합평가 하여 선정하는 2024년 농산물 공판사업...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1일 도서지역인 제주시 추자면을 방문해 상하수도 기반시설 점검과 지역주민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이번 방문에서 상하수도본부는 ▲추자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 ▲해수담수화시설 개량·증설사업 현장 확인 ▲묵리 농어촌 급수취약지구 개선사업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운영 실태 점검 등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현안을 점검했다.도서지역의 절대적 상수원 역할을 하는 해수담수화시설의 노후화된 주요 설비 개량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지목돼 온 만큼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12일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출발과 도착편에서 무려 130여편이 결항됐는가 하면, 서울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들이 그대로 돌아가는 회항도 이어졌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실시간 항공기 운항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예정된 총 485편 중 오후 9시30분 기준 출발과 도착에서 출발 60여편, 도착 70여편이 결항됐다. 항공기 결항은 돌풍성 강풍이 이어진 늦은 오후부터 집중됐다.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결항편이 속출하기 시작해, 6시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생존자들의 예술작품 전시회 ‘봄의 위안’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소통공감 마음전시회는 세월호 제주 생존자들이 지난 1년간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완성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지언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장은 "2016년부터 매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작품들이 따뜻하고 밝은 느낌을 주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이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하된 청소년문화의집이 설치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운영은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9일 진행된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문제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제주도에는 25곳이 운영되고 있다. 설치율로 보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그동안은 아직 청소년문화의집이 없는 읍면동에 설치를 주장해 왔지만, 이번 도정질문 준비 과정에서 더 중요한 문제가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도서관 내 그림책갤러리에서 ‘장수명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수명 작가는 이날 ‘바람처럼, 나무처럼’을 주제로 2시간 동안 북토크와 함께 글쓰기를 통한 감정 치유에 대해 소개한다.장 작가는 또 자신이 최근 펴낸 청소년 소설 ‘나한테 왜 그랬어’ 등 주요 저서를 소개하고 창작 배경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나한테 왜 그랬어’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서 버림받은 주인공 지아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소설이다.경북 영주 출신인 저자는 25년 전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가
아시아토목공학협의회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얀마에서 미얀마공학회연맹과 공동으로 제48차 운영협의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아시아토목공학협의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7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으며, 아시아 토목공학의 지속가능기술 발전을 목표로 교류하고 있다.17개 주요 회원국은 네팔, 뉴질랜드, 대만, 대한민국, 러시아, 몽고, 미국, 미얀마,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김 전 지사는 14일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고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과 비공개 환담을 1시간가량 진행했다. 환담 후 김 전 지사는 "국가 균형 발전, 행정수도 이전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나도 정말 행복해서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걸나는 말하면서다시 알지 말이 씨가 된다.
현대제철 노사가 지난해부터 갈등을 이어온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14일 현대제철 노조에 따르면 인천·포항·하이스코 등 3개 지회는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이들 지회는 오는 15일까지 투표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충남지회와 순천지회는 지난 11~13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각각 57.86%, 54.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규모가 가장 큰 충남·순천지회에서 과반 찬성이 나온 만큼 인천·포항·하이스코지회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잠정 합의안은 5개 지회에서 과반
한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7280억원으로 1년 전 같은기간 대비 2.2% 증가했다.한진은 택배와 글로벌 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신항과 울산항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591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사가현 가라츠시 나고야로 많은 다이묘를 불러들인다. 통일된 나라의 힘을 보여주자는 의미와 함께 이곳에 천수각을 세우고 성곽 시설들을 만들게 한다. 그리고 그 다이묘들이 데리고 온 식솔과 지역민들로 금세 그곳은 넘쳐나게 된다. 약 20만의 인구가 일시에, 이곳에 모여들었다. 실로 놀랍고 더 대단한 일은 성곽과 천수각 등 수많은 관련 시설들을 6개월 만에 건립했다는 것이다. 고니시 유키나가, 가토 키요 마사, 구로다 나가마사 등 임진왜란 때 선봉장을 섰던 왜
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김두관 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14일 민주당 후보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 응답만 집계하고 국민의힘 등 다른 당 지지자 응답은 배제하기로 했다. 비명계 주자들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만 유리한 방식"이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화요일인 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대기가 극도로 건조한 상태를 보여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한다.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포항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 외 다른 지역들도 점차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특보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행이나 캠핑을 계획한 사람들은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정부가 집 한 채를 가진 사람들의 세금 부담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줄이기로 했다. 더불어 충남 태안 등 인구가 줄고 있는 지역에 있는 기업의 산업용 땅에는 5년간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