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하석이라 불릴 정도로 무더웠다. 1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동안 충북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청주에서는 연휴기간 5일 내내 열대야가 나타났다. 날짜별로 △14일 청주 26.6도 △15일 청주 26.2도 △16일 청주 26.1도, 영동 25.0도 △17일 청주 26.5도 △18일...
올여름은 사람에게 힘겨운 폭염의 시간이었지만 숲속 나무와 생명들도 많이 지쳤다. 9월은 청설모가 더 바빠진다. 가을 열매를 부지런히 모아두어야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다. 청설모가 숨겨 두었다가 못 찾은 열매가 싹을 틔우면서 숲 생태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학자들은 청설모를 ‘숲속의 정원사’라고 한다. 올해는 청설모도 더 애가 탄다. 더위로 일도 못 했고 숲속 열매도 부실하다. 준비 없이 추석을 맞는 우리도, 나무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는 청설모도 마음만 급한 가을이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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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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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지난주 대비 2.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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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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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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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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