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지난 27일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칠곡군에서 발생한 음식점 화재는 총 17건으로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높았으며, 전기적, 원인미상,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불씨가 후드·덕트, 벽체에 눌러 붙은 기름때에 착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후드·덕트에 불이 붙으면 외부에서는 식별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어렵고 쌓인 기름때에 의해 연소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