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경찰서는 최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2명에 대해 선도심사위원회를 열어 훈방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만 14세에서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며, 처벌보다는 계도와 재범 방지를 위한 맞춤형 처분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회부된 두 청소년은 자신들의 은행 통장을 알고 지내던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4일 소회의에서 4개 편의점 본부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혐의와 관련,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편의점 4사는 ▲㈜지에스리테일, ▲㈜비지에프리테일, ▲㈜코리아세븐+미니스톱, ▲㈜이마트24이며, 4개사는 편의점 시장에서 점유율 거의 100% 차지한다.‘동의의결 제도’란 법 위반혐의가 중대·명백하지 않은 사안에서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법 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입점업체 정산기한을 ‘최소 10일’로 단축하고, 판매대금도 ‘최대 100%’ 별도 관리하는 방안 등 복수의 안을 검토해 이달 중 ‘대규모유통업법’ 개정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는 것이 공정위 측 설명이다. 공정위는 공청회를 거치는 등 의견 수렴을 통해 플랫폼 업계의 혁신 저해 우려 등도 고려해서 9월 중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앞서 설명한 내용의 ‘티메프 재발
공정거래위원회가 변화 속도가 빠른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패혜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한다. 규율 대상은 시장 영향력이 압도적인 지배적 플랫폼이며, 이는 법 위반행위가 발생한 후에 사후 추정하는 방식이다. 또, 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9일 앞서 설명한 내용을 골자로 한 플랫폼 경쟁, 공정경쟁 촉진 및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나 플랫폼 경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몬 위메프사태 재발방지 입법 추진방향”에 대해 9월 9일 14:00 공정거래위원장 기자브리핑을 통해 상세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그간 플랫폼 입법과 관련 관계부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통해 검토・마련한 결과 및 티메프 사태 후속조치를 포함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 방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공정위 측은 "플랫폼 입법의 입법방식, 규율대상, 규율분야, 제재수단 등에 대해서 그간 검토한 결과 및 입법방향을 설명드리고, 정산주기 도입 및 대금 별도관리 등을
최근 5년 동안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기업 현황이 드러난 가운데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이 16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 동안 공정거래위 소관 법률을 5회 이상 상습적으로 위반한 기업 44곳 중 상호출자제한집단 등 대기업군에 포함된 기업이 16곳, 제재 횟수는 122회에 달했다.공정거래 관련 법률은 공정위가 소관하는 법률 중 공정거래법, 하도급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전자상거래법
유안타증권은 13일 기업 리포트를 통해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기존 주력사업의 성장 속에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신규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은 9월 15일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헥토파이낸셜은 선불업 및 PG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고 선불 충전을 위한 모든 결제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권 연구원은 자회사 헥토헬스케어에 대해 “지난 7월 중국 1위 제약회사의 계열사인 국약약재와 중국
‘제2 머지포인트 사태’ 방지를 위해 선불충전업자는 선불충전금을 별도 관리해야 하고, 이용자는 선불충전금을 100%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선불전자지급수단 규제 사각지대 해소, 선불충전금 보호 강화 등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우선 선불충전금 전액에 대한 별도관리 의무화 등 이용자의 선불충전금 보호가 강화된다. 지난해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서 선불충전금 보호 의무를 신설해 선불업자는 선불충전금 50% 이상
KB증권은 9월 15일로 예정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헥토파이낸셜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KB증권 김현겸 위원은 9일 'KB 이슈 리포트'를 통해 전금법 개정 주요 내용은 ▲선불전자업체의 등록 요건 강화 ▲선불업 등록 면제 기준 강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업종 기준 삭제 ▲선불충전금의 별도 관리 의무화 등이라며 마일리지 및 포인트 등의 형태로 충전금을 운영 중인 게임사, 마트, 배달 대행사, F&B, 프랜차이즈 가맹업자 등도 전금법 개정안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이스피싱에 이용할 계좌를 모집하고, 피해금을 조직에 송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 ㄱ씨와 ㄴ씨 등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ㄷ씨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게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고, 범행에 사용할 계좌 명의자 9명을 모집하고, 피해금을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 등 9명은 본인 명의 계좌 50여개를 빌려주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되면 ㄱ씨 계좌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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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 2개사 팁스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비유와 공유어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비유에 투자했다. 공유어장은 21년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과 올해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9월, 팁스 R&D 지원사업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으며 2개사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팁스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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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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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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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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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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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떠나는 선생님들… 지난해 대구·경북 807명 중도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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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등으로 학교를 떠나는 대구·경북 교사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구 경북지역 교사 807명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백승아 의원과 교사노동조합동맹이 발표한 '2019년~2023년 초·중·고 교사 중도퇴직 교원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5년 간 1520명의 교원, 경북에서는 1998명의 교원이 학교를 떠났다. 특히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이 있었던 지난해 중도퇴직 교원은 대구 370명, 경북 437명 등 총 807명으로 전년대비 11%나 급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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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한국농어촌공사, 음주운전 뇌물수수 성희롱 등 "공직기강 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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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보 뉴스입니다.한국농어촌공사가 음주운전, 뇌물 수수, 성희롱 등 만연한 위법 행위가 도를 넘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공사가 2022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징계 대상 직원 44명을 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한국농어촌공사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징계 조치에는 견책 14건, 감봉 17건, 정직 10건, 파면 1건, 해임 2건이 포함됐습니다. 이 중 정직, 해고 등 엄중한 징계 처분을 받은 사례는 13건으로, 대부분 금전적 비위나 음주운전과 관련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