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다. 그간 수사를 해왔던 창원지검이 사건을 이송한 데 따른 것이다.정치권의 특검 추진이 가시화하자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고 수사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창원지검은 17일 명씨 관련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아직 기소하지 않은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관련 고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부부가
방송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선거비용 관련 의혹을 제기한 선거 브로커 명태균씨 법률대리인이 검찰에 고발됐다. 홍준표 시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명태균씨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창원지검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홍 시장 측은 남 변호사 등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이 가까워지자 여당 유력 후보인 홍 시장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 주장을 하는 것으로 판단, 이 같이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명씨 변호를 맡고 있는 남 변호사는 지난 13일 MBC 라디오
홍준표 대구시장 측이 과거 경남도지사 선거 당시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보다 많은 돈을 썼다고 명태균씨 측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홍 시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4일 동인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명태균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의 악의적·반복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명씨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가 최근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2014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당시 홍준표 후보가 지인들에게서 20억원을 빌리고, 법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이 김건희 여사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창원 의창구’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화 복기록을 공개해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인은 17일 ‘김건희 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제목의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통화 시기는 22대 총선을 약 2개월 앞둔 지난해 2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김 여사와 명씨가 5∼6차례 전화 통화한 내용이라고 남 변호인은 설명했다.공개된 복기록에 따르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현직 국회의원 140여명을 포함해 5만여명과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내역과 문자메시지,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연락한 내용을 추출한 파일은 무려 50만여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져 명태균 게이트 2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명씨 측 여태형 변호사는 18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명씨 휴대전화에 대한 검찰의 포렌식 선별 작업이 지난 주 금요일 끝났고, 담당 검사가 수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명씨
15시간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만난 일이 없다며 명씨 관련 의혹을 부인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였던 이준석 의원이 명씨를 대동하고 홍 시장의 대구 수성을 사무실을 방문했다는 2021년 6월의 만남 이외에도 세 차례 더 두 사람이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명씨 관련 이슈에 있어 명씨 측이 직접 견해를 밝힌 것으로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명태균 씨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24일 오전 MBC라디오 에서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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