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을 출시하며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고, LG전자는 구독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임원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사업 확장에 힘을 실었다.삼성전자는 1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을 통해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구독클럽은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하며, 90% 이상을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AI=삼성'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한국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