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울산항발전협의회 회장에 고상환 울산로지틱스 대표가 취임했다. 울산항발전협의회는 3일 중구 태화동 SK행복타운에서 정기총회를 겸해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울산항발전협의회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10대 김종화 회장이 이임하고, 고상환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고 신임 회장은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해양분야 전문가다. 부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향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상선 선장과 소장, 유코카캐리어스 지사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