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지난해 총 862건, 787㎏의 마약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약 26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2023년과 비교해 적발 건수는 22%, 중량은 2% 증가했다.적발 건수의 증가는 자가소비 목적의 밀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적발 중량의 증가는 유통 목적의 대형 밀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2024년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 사건 중 자가소비 목적으로 확인된 밀수는 469건으로 2023년 297건과 비교해 58% 증가했다.유통 목적 밀수 중 10㎏ 이상 대형 밀수는 19건, 378㎏으로 2023년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