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헥기후위기제주행동은 19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의회는 버스요금 인상에 반대 의견을 명확히 제시하라"고 촉구했다.논평은 "내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제주도의 버스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가 이뤄진다"며 "도의회의 의견 제시가 끝나면, 제주도는 오는 4월 물가대책위원회에 조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므로 이번 논의는 버스요금 조정안과 관련한 마지막 의견 제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2월 27일 열린 버스요금 인상안 공청회에서 도민과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인상안에 반대했다"며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권 의원은 ‘국제자유도시’ 비전의 공식 폐기를 주장하며, 도정의 새로운 비전 전환을 촉구했다. 제주도의회는 9일 제4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를 상대로 전반적인 도정 현안을 질의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제자유도시는 2000년대 초반 신자유주의 세계화 흐름 속에서 형성된 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산하 기관 대부분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수교육 대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제주도교육청의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성교육 예산은 줄었다는 지적도 나왔다.제주도의회는 11일 제43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벌였다.김경미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돕기 위한 제주도교육청 총 구매액 중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액 비율은 2022년 1.06%에서 2023년 0.92%, 2024년 0.9
들불축제는 가축 방목을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목축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제주지역 대표 문화관광 축제다. 풍요를 기원하고 액운을 떨친다는 의미로 오름 전체에 불을 놓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한 주민발의 조례안이 결국 제주도의회 재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제주도의회는 지난 4일 제4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 축제에 관한 조례안 재의요구의 건’을 상정했지만 재석 의원 44명 가운데 찬성 26명, 반대 13명, 기권 5명으로 부결됐다.도
제주4·3을 왜곡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사는 ‘명예 제주도민’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최종 통과했다.제주도의회는 25일 4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도 명예도민증 수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재석 의원 43명 중 찬성 30명, 반대 12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 25명과 교육의원 5명이 찬성했고, 국민의힘 의원 11명과 양영수 진보당 의원 등 12명이 반대했다. 이남근 국민의힘 의원은 기권했다.앞서 12·3 계엄 사태로 국가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될 경우 의회 차원에서 사전에 마련되어야 할 '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 방안 수립' 연구용역은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될 경우 도의원 정수 축소 및 기초의회 신설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개별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상임위원회‧전문위원실 등 조직설계, 정책지원제도 구상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기 위한 용역이다.제주도의회는 해당 연구용역의
12.3내란사태와 관련한 이들에게 수여된 명예제주도민증을 취소하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이어지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발의된 명예도민 조례가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대립구도 속에 본회의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는 25일 오후 2시 제4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소속 의원 27명 전원 및 진보당 양영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주도 명예도민증 수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이 조례안에 대해 투표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25명 전원과 5명의 교육의원 등 30명은 찬성에 표결했다.국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20일 제주도의 버스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를 위한 회의를 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반대 의견' 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1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는 버스요금 인상 반대 의견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제주행동은 "도의회의 의견 제시가 끝나면, 제주도는 오는 4월 물가대책위원회에 조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므로 이번 논의는 버스요금 조정안과 관련한 마지막 의견 제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반대 이유와 관련해서는, "현재 경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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