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이 조류충돌 위험성을 비롯한 항공여객 수요 예측 등에 대한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사랑·민중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제2공항 타당성 분석 검증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추모사업회는 "지금까지 제주도정은 제2공항 찬반 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제2공항 건설 찬성 태도를 보여왔다"며 "최근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에 조류 충돌 위험을 재검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8일 비공개 조례 개정안 관련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상정된 조례안이 담고 있는 상위법 위반 소지에 대해 따지고, 만약 본회의에 상정할 경우 상위법 위반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성명은 "제주도가 2025년 1월 6일 입법예고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내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의 안건으로 다뤄진다"며 "본회는 2025년 1월 23일, 해당 조례안 제13조의3(회의록 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가 18일 개회하는 가운데, 12.3내란사태와 탄핵정국에 대한 각 교섭단체의 입장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제주도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한다.첫날인 18일 오후 2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육의원들로 구성된 미래제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선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이후 첫 연설인 만큼 현 시국에 대한 각 정당별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연간 운영 일정을 변경할 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여야 원내대표들이 18일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도정 현안과 관련해 민생경제 회복에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행정체제 개편과 제2공항 건설 등 현안에 대해서는 미묘한 각을 세웠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4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송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엽 국민의힘 대표의원, 고의숙 제주미래 대표의원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과 이 의원은 심각한 침체 상황에 빠진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정과 도의회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적으로 나서 것을 제안했다.또 도정 현안에
강동구는 구민들의 일상 속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복잡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마을 세무사 제도는 구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되었으며, 한국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담당동 세무사가 국세 및 지방세와 관련된 세무 상담 및 지방세 불복 청구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제도이다.올해로 제6기를 맞이하는 마을세무사는 2022년 177건, 2023년 260건, 2024년 349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하며 구민들의 세금
다시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농가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이번 겨울 전국적으로 35번째 확진이다. 특히 철새가 많은 전북지역에서만 11건이 발생해 이 지역의 전염병 위험성이 높은 상태다.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주요 원인은 겨울 철새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95종 13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괴산군의회가 17일 청소년 등 12명을 초청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고 시민 의식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김낙영 의장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와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 구성원 역할에 대한 이해력을 일깨웠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괴산 심영선기자 [email protected]
영월군은 관내 산후 조리시설 부재로 인한 원정 출산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월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하는 등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 1,387㎡ 규모로 조성되며, 산모실, 영유아실, 간호사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출산 가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20일, 집무실에서 이태훈 신임 속초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이태훈 신임 사무국장은 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공연기획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문화·행사 분야의 전문가로 오랜기간 활동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양자 컴퓨팅 칩인 '마요라나 1'이 비트코인의 양자 저항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업체 리버는 암호화폐를 위협하는 양자 컴퓨팅의 혁신은 아직 몇 년 정도 남았지만, MS의 새로운 칩이 그 타임라인을 단축했을 수 있다고 엑스를 통해 전했다.리버는 "마요라나 1은 아직 100만 큐빗 규모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2027년에서 2029년 사이에 도달할 수 있다"며 "며칠
윤석열 대통령 측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하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압수수색·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공유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