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커의 사이버 공격으로 클라우드 서버에서 수백만건의 데이터를 탈취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오라클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24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rose87168'라는 이름의 한 해커는 이달 중순 오라클의 클라우드 SSO 로그인 서버에서 600만 건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다크웹에 공개된 데이터에는 샘플 데이터베이스, LDAP 정보, 기업 리스트 등이 포함됐으며, 암호화된 SSO 비밀번호와 기업 관리자 키 파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2024년 2월 온라임 게임 판매 플랫폼인 STEAM에 '발라트로'라는 게임이 등장한다. 이 게임은 캐나다의 1인 개발자 'LocalThunk'가 제작한 인디 게임으로, 1인 개발자의 인디게임이 그러하듯 별다른 홍보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3일 만에 25만 장, 한 달 만에 1000만 장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심지어 2024년 The games award에서 인디 신작, 최고의 인디게임, 최고의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여 3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발라트로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로보택시 사업의 손실 가능성을 경고한 내부 보고서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지난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테슬라 사무실에서 다양한 임원진을 소집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응하기 위해 2만5000달러짜리 신차 제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고위 임원들은 모델2로 알려진 전기차와 로보택시를 모두 생산하자고 입을 모았으나, 머스크는 기존 대형 모델Y의 일부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고래고기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불법과 윤리적 문제가 모두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래고기 유통 구조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를 비롯한 8개 시민단체에 따르면, 네이버에서 ‘고래고기’ 키워드로 검색할 경우 가격비교 25건, 스마트스토어 17건 등 총 42개의 판매 상품이 확인된다. 8개 시민단체는 일부 판매처에서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공개했지만, 전체 7곳 중 3곳은 확인서 요청에 응답하지 않거나 대화를 차단
울산의 한 클래식 민간단체 대표가 학생 제자를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에서 활동하는 모 클래식 민간단체 대표 A씨가 제자 B군을 상대로 학대를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B군은 지난해 11월3일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콘서트 공연 과정에서 A씨로부터 발길질을 당하고, 전지가위 손잡이 부분으로 정수리를 맞는 등의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연에서 A씨는 짐 나르기와 안마를 시키고, 욕설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게 B군측의 주장이다. B군측은 “제자라는 이유로 18회 공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이번 청문회에서 여야는 최 부총리 탄핵의 정당성과 계엄령 가담 논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 등에 대해 첨예하게 맞섰다.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은 국회 구성권 침해라고 판단했다"며 "최 부총리가 헌법기관을 형해화했다"고 비판했다.이에 최 부총리는 "임명을 위해 노력했지만, 전임 권한대행의 여야 합의 요구를 존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같은 당 김영환 의원은 계엄령 선포 직전
일본의 한 걸그룹이 한국 걸그룹 '카라' 멤버 고 구하라를 악의적으로 합성한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일본 걸그룹 '파이비'가 공식 SNS를 통해 구하라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던 것"이라고 전했다.게시물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의 'IDGAF'를 덧붙였다.이에 대해 한국 및 일본의 카라 팬들은 '파이비'가 구하라를 마케팅 도구로 악용했으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6·3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논의가 방송통신계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방통위 의결 체제 개편을 비롯한 거버넌스 변화 논의가 활발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08년 여야 합의제 기구로 출범한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 방송과 통신 분야 관리 기구 역할을 해왔다. 강산이 변하는 10년을 훌쩍 넘게 합의제 기구로 방송통신분야를 관장했다.그러나 방통위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 때도 마찬가지였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2인을 지명하고 국회에서 여야 각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관광 고물가·바가지 논란 해소를 위해 업종별 권장가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9일 열린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박두화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박 의원은 “최근 제주를 찾은 관광객 사이에서 ‘비싸다’, ‘불친절하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며 “관광은 제주의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근간으로 단순히 관광 부서 노력만이 아닌, 음식·숙박업계 등 지역 업소 전반의 품질 관리와 신뢰 회복이 병행돼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오 지사는 “제주관광 물가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바가지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업종별 권장가격 도입과 자발적 적정요금 받기 등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9일 오전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관광위기 극복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의원은 "최근 제주를 찾은 관광객 사이에서 '비싸다', '불친절하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며 "관광객 수는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는 정체되고지역 상권도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관광은 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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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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