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망 사고 등 산업재해가 울산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산재를 은폐하거나 보고하지 않은 사업장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태광산업 울산공장에서 2건의 산재 은폐가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삼성전자 광주 등 13곳이 적발됐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산재 미보고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업장은 빅스타건설, 범양종합건설 등 18곳이다. 고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 위반 468곳의 사업장을 공표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0조에 따
지난 13일 오전 6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행인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행인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C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출근길에 신호가 없는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A씨의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북 경주에서 승용차가 제설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6분쯤 경주시 강동면 경주-포항산업도로 경주방향을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가 앞서 가던 15t 제설차량 후미를 추돌한 후 불이 났다.불은 그랜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790만원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40대 그랜저 운전자가 사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364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100세 건강! 혈관튼튼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12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336개소 569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확대된 대상과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고, 후유장애로 인한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이에 고혈압.당뇨병 등 만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저체온증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질병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12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이중 저체온증이 86%,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2.9%, 사망
예천군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한파에 대응해 군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질환으로, 적절히 대처하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3~2024년 동절기 동안 전국적으로 한랭질환 환자는 총 4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사망자는 12명이었다. 사망자의 75%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저체온증이 91.7%를 차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생존자는 기체 꼬리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범정부차원의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해 무안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3번째로 피해 수습·지원은 무안군 이외에도 재난피해자
지난 23일 신한중공업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 지게차 등 운반작업 시 출입 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신호수 역시 배치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속노조 울산본부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본부는 27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지게차 작업에 신호수를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와이어 체결과 테이핑 등 여러 작업을 해야 하는 재해자는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는 지게차와의 충돌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며 “현장의 소음과 작업의 방향 등을 미뤄 볼 때 재해자는 다가오는 지게차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오후 6시 10분 현재 사망자는 176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여객기의 탑승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며, 이 중 승무원 2명은 구조돼 목포 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객기인 7C2216편 항공기는 29일 오전 9시 3분경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외벽과 충돌 후 폭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탑승자들이 동체 밖으로 쏟아진 것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29일 오전 9시7분쯤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가 활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출동했다.사고 항공기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로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소방당국은 화재진화 후 기체 후미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사망자만 28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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