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침체한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 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를 275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앞서 제주도가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융자 신청을 받은 결과 애초 하반기 총 융자 공고액인 2250억원보다 1632억원 초과한 3882억원이 접수됐다.특히 ‘청년창업농어업인 및 후계농어업인 창업 지원’ 신청 금액이 36건 61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대비 2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기금운용 심의를 통해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액을 2750억 원으로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왕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도내 최초로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일률적인 제한속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시간대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해 9월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쳤으며, 경북경찰청, 구미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들과의 간담회 및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준비해왔다.왕산로는 남구미 IC와 이어지는 폭 35m의 도로로, 어린이 보행사고가 적고 야간에는 물류차량과 이동 차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시
오름 불 놓기를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0월 제주도의회에서 심의를 한다.고태민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29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청구조례로 제출된 해당 조례에 대해 문광위 소속 위원들과 함께 원칙과 절차에 따라 내실 있게 검토해 합리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그동안 진행된 들불축제 여론조사와 숙의형 원탁회의 등 일련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주민 소통 부족과 불신을 초래해 주민들이 ‘들불축제 지원 조례’ 제정을 직접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인천 화수부두 일원’, ‘서울 가리봉 주거재생 혁신지구’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제3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2곳을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혁신지구 공모에는 총 4곳의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현장검증, 전문가 자문 등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에 대한 심층적 평가를 거쳐 2곳을 최종 결정했다.도시재생 혁신지구란 쇠퇴한 도시의 기능과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공공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남양주시는 28일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5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시는 생활임금 심의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근로자 임금 분야 전문가, 생활임금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 위원으로 생활임금 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을 진행했다.위촉식이 끝난 후 생활임금위원회 위원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지출 증가, 실질적인 소득 감소, 시의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생활임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회의 결과 내년도 남양주 생활임금은 금년도 생활임금인 11,000원보다 약1.8
창원시는 28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 국립창원대학교가 최종 지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및 지자체 특화 연계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4월 예비 지정된 전국 20개를 대상으로 본 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8월 28일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10개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 발표했다.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K-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
창녕소방서는 지난 27일 2024년도 안전관리 우수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세아베스틸 창녕공장’에서 소방안전관리 우수건물 현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안전관리 우수 건축물은 관내 화재안전관리대상 건물로 ▲화재안전조사 ▲자체점검 ▲소방교육·훈련 등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평가자료 수집 등을 통한 종합평가표 작성과 자체 선정 심의를 통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검증 등을 거쳐 선정된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세아베스틸 창녕공장은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의 ‘제3회 소방안전관리 대상’에도 참가하여 특급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의회에 당초보다 1,621억 원이 증액된 1조 3,27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예산안은 오는 9월 6일 포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에 상정된 뒤 포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일반적으로 가을철 추진되는 추가경정 예산은 대규모 공사를 비롯한 각종 사업의 당해연도 말까지 진행 상황 등을 검토한 뒤 필요한 기성금, 준공금 등을 반영해 편성하고 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또한 예년 수준으로 편성됐다.이번
울진군은 지난 22일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은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서 매화면 갈면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으로 2차로 연장 에 총사업비 1,295억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터널 3개소가 포함됨에 따라 총사업비가 당초 계획 대비 27% 증액돼 기획재정부의
안동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하수도 분야에서 ‘나’ 등급을 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영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사·공단·광역하수도 분야 167개 기관과 각 도의 기초하수도 분야 95개 기관이 대상이다.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하며, 평가 결과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투자활성화 등 주요 정책 확산 중점 평가, ▲공공성·효율성 간 균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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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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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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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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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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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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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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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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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출연·출자기관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강화되고 관련업무를 총괄하는 '사이버보안 담당관'을 둘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최형열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전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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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진심'인 익산시…불편 해소 이어 '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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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이 딸리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만 107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이 근무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많은 인원이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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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에 관심 끈 북한, 판에 박힌 분석 벗어나야 한다
조선이 9월 13일 무기급 핵물질인 고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공개한 것을 두고 판이 박힌 분석이 넘쳐난다. 국내외 대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이 조선의 의도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