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두 발생률이 전국 평균에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두는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어린이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인구 10만명 당 감염병 3종 발생률은 수두 239.99명, 백일해 100.63명, 폐렴구균 감염증 2.36명으로 집계됐다.전국 평균 발생률을 보면 수두 60.75명, 백일해 46.24명, 폐렴구균 감염증 0.9명보다 많다. 수두 발생률의 경우는 전국 평균에 약 4배에 달했다.제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