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공사 계획을 애초 6차선에서 4차선으로 변경, 추진 중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14일 서귀포시 복지위생국과 안전도시건설국, 서귀포보건소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강하영 의원은 “제주도가 걷기 좋은 명품거리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 계획을 애초 6차선에서 4차선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며 “찬반이 팽팽하고, 정책이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있어 시민들이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15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국감에 출석하며 하니는 “제가 굳이 말 안 해도 팬 분들이 제 마음을 잘 아시니까 말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하니는 이날 오후 1시 24분쯤 국회 앞에 도착했다. 하니의 이례적인 국감 출석에 국회 앞은 뉴진스 팬덤 ‘버니즈’와 취재진으로 북적거렸다. 옅은 미소와 함께 짧은 인사를 건넨 하니는 국회 안으로 들어서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출입증을 작성했다. 하니는 ‘국감 출석 계기가 무엇인지’,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제기했는데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씨와 관련,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인물이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거리던 선거 브로커가 언젠가 일을 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예상 못 했다”고 했다. 이어 “연루된 여권 인사들 대부분이 선거 브로커에 당한 사람들”이라며 “굳이 부인해서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는
필자는,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읽고 싶은 것만 읽는다. 애초에 관심 없는 것엔 눈길도 주지 않는다. 연애시절부터 아내한테 혼나곤 하는 이유다. 검색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식은 굳이 읽거나 외우려 하지 않고, 모르는 것에 불안을 느끼지도 않는다.그 결과, 아는 것은 알고 모르는 건 전혀 모른다.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내가 모르는 걸 가르쳐줄 사람 또한 넘쳐나지 않겠는가?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되, 감히 알려고 하라.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범죄피해 발생과 대처 · 근로기준법 · 부동산 계약과 전세사기 등 사례위주 집대성...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 기회와 정당한 권리 보호’ 목적“법이 국민들에게 어려운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고, 법적 쟁점이 생겼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습니다. 이에 굳이 법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해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 정보와 사례 위주의 생활법률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과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인천대학교 2024 착한지식
제주시가 ‘청렴 모두의 바람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4년 청렴 콘테스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 결과 표어 35건, 카드뉴스 16건, 청렴 영상 5건 등 총 56건이 접수됐다.접수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가를 통해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 표어 분야 ▲ 최우수 =봉개동 ‘청렴은 끝없는 여행, 청탁은 끝내야 될 모험’ ▲ 우수= 정보화지원과 ‘청탁하면 밝혀지고, 청렴하면 밝아진다’ ▲ 장려=구좌읍 청탁엔 ‘크기’가 없고 청렴은 ‘굳이’
우리나라의 유튜브 월간 사용시간이 19억 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73분으로, 세계 유튜브 사용자 27억 명의 하루 평균 19분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시간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은 일상 속에서 유튜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셈이다. 유튜브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검색만 하면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고, 내 마음을 읽은 듯이 좋아하는 종류의 영상을 추천해 주기까지 하니 바쁜 현대인들에게 정말이지 기특한 도구임에는 분명하다. 지난 파리올림픽 때 경기 장면을 굳이 생중계를 기다려 보지 않고 시간이 날 때 유튜브에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시쳇말로 드디어 한국도 ‘노벨 문학상 보유국’이 됐다.문단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기뻐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최초의 수상이라며 축하하고 있다.그런데 한국 문학의 거장들이 수두룩한데 왜 굳이 한강일까?한때 기자들이 노벨 문학상 시즌이 되면 고은 시인의 집에 몰려가 진을 치는 진풍경이 펼쳐지곤 했었다.시인 고은, 소설가 황석영 등 문단의 거장은 많다. 한강의 아버지 한승원도 임권택 감독이 영화화한 ‘아제 아제 바라아제’를 쓴 한국 문단의 거물이다.그런데 노벨위원회는
“제가 잘한 건 없죠.”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쑥스럽게 웃었다. 자신의 공보단 선수들이 잘해준 덕이라며 연신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굳이 하나를 꼽아달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박 감독이 떠올린 건 스프링캠프였다. 박진만 감독은 정식 감독이 된 지난해부터 스프링캠프에서 엄청난 양의 ‘지옥 훈련’으로 선수들을 녹초로 만들었다. 삼성 선수들은 연신 기합을 질러댔고 유니폼은 흙투성이가 됐다. 박 감독은 “사실 연습경기에서 전패할 때는 욕도 많이 먹었다”면서 “선수들 ‘뺑뺑이’ 돌리고 할 때는 ‘언제적 야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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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훈풍이 불자 국내 금융지주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금융주를 올해 실적 장세 2국면 탑픽으로 꼽고 있다. 다만 4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지주만 역성장이 우려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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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그리머스' 캐릭터 활용 쉐이크·콤보 메뉴 출시
맥도날드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그리머스'를 소개하며 '그리머스 쉐이크'와 '그리머스 쉐이크 맥너겟 콤보' 등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봬는 '그리머스 쉐이크'는 달콤한 블루베리 맛과 그리머스를 상징하는 보랏빛 색상이 특징인 쉐이크로, 지난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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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는 허윤홍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되며,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Xi CEO Forum’을 ‘Gran partnerS Fiesta’로 변경하고, 협력사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의하여 행사를 대폭 개편했다. GS건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GS건설은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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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024 한국IR대상’ 우수기업 및 BEST IRO상 수상
크래프톤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크래프톤은 2021년 코스피 상장 이후 3년 만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창한 대표이사와 배동근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실적발표, NDR, 애널리스트 데이 등 다양한 IR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매년 애널리스트 행사를 꾸준히 개최했으며, 올해는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의 신규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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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독사 사망자 연평균 증가율 '전국 최고'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12명, 2020년 27명, 2021년 44명, 2022년 53명, 지난해 51명 등 5년간 누적 인원은 187명이다.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6%에 머물렀다.전국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매년 소폭 증가했다.전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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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괴산군 공무원 사망’ 괴롭힘 의혹 상급자 중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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