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일어난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울산 울주 산불이 여전히 꺼지지 않은 가운데 산림청이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발령하며 인천도 경보단계가 상향됐다. 산림청은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림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산106 일원에서 발생해 사흘째 지속된 산불이 일몰 시간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김해 한림면 안곡리 산불 진화율은 24일 오후 6시 기준 97%라고 밝혔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안곡리 산불 발생 원인을 '쓰레기 소각 때 부주의'로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산불이 지난 22일 발생 후 3일째 꺼지지 않고 있다.김해시는 24일 오전 0시 40분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잦아들지 않아 안곡·중리 마을 15가구 23명이 마을회관으로 다시 대피했다고 밝혔다.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안곡리 산불은 75%가량 진화했다고 시는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이 엿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송지역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이로써 청송지역에서만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한 주택에서 80대
3일째 의성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가음면의 한 농가 밭에서 농산물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확산해 80대 남성 A씨가 숨졌다.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 50분쯤 의성의 한 농가 밭 300여㎡가 탔고 30여분 만에 꺼졌다.A씨는 스스로 불을 끄려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계면, 안평면 등에서 난 산불과의 관련성 여부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시간전
구례군이 3월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리산권 이웃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김순호 군수는 하동군과 산청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 구례군 산림과장을 통해 구례 지역에서 생산한 생수 1,000박스를 전달하고 관계자, 주민들을 위로했다.이번 지원되는 구호 물품은 일주일이 넘게 꺼지지 않고 있는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하동군과 산청군은 구례군과 함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6개 시군으
꺼지지 않을 것 같던 경북산불이 마침내 진화됐다. 하지만 산불이 남긴 상처와 후유증은 짐작조차 하기 힘들 정도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된 산불은 인근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의 산과 집 공장을 태우고 일주일만인 29일 오후에야 주불이 잡혔다. 산불로 인해 경북 5개 시군에서 26명의 희생자가 나고 산불진화 작업을 벌이던 베테랑 소방헬기 조종사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마저 일어났다. 산불현장을 지키며 진화를 지휘했던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30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북 산불을 미증유의 산불이라고 진단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나의 삶, 나의 길1”을 주제로 본교 캠퍼스라이프 센터 4층 비전홀에서 2025년도 1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개최한다.첫 강연은 자연이 들려주는 말로 시를 쓰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이 맡았다.2025년 1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첫 강연자인 김용택 시인은 1982년 창작과 비평사의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1」외 8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김용택 시인은 교편을 잡고 초등학생 제자들에게 시를 가르치며 대표작 『달이 떴다고 전화
안양시가 최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경남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시는 27일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모금된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시·군을 비롯해 안양시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관내 기업 및 시민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아울러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
영남권 대형산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는 가운데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농산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나 영농부산물 처리 가이드라인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영농부산물 적정 수거·처리 체계 수립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뿌리, 줄기 등 생물성 부산물인 영농부산물은 관계 법령상 ‘폐기물’에 해당한다.이 때문에 환경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농부산물을 종량제 봉투 등에 분리 배출한 다음 파쇄기로 잘게 부숴 경작지에 살포해 퇴비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농민과 지자체 등에 안내한다.병충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 파워 가치 875억원 이천 쌀 휴게소 44억원 가치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 가치가 875억 원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지난 27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 본부장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와 함께, 이천 쌀 휴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종섭 교육위원·김동칠 결산검사위원 선임
울산시의회가 27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긴급 안건 등의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기본안건 2건을 우선 처리했다. 이어 의장 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위원회 위원 선임 및 결산검사위원 변경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의장은 상임위원회 위원이 될 수 없는 규정에 의거, 교육위원회에서 공석이 된 자리에 김종섭 제1부의장이 선임됐다. 또 의장 선출로 인해 결산검사위원에서 사임한 이성룡 의장을 대신해 김동칠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도군, 2025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재능기부활동 실시
청도군은 27일 이서면 양원경노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제1회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활동은 다양한 직업을 갖춘 귀농·귀촌인이 칼갈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고] 국토일보 기자 김가원씨 부친 상
본보 전문기자 김가원씨 부친 김봉수 님이 어제 숙환으로 별세했다.빈소는 청구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일 0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2025, 3, 28/ikld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4‧3 정신 꽃 피우기 위해 노력할 것"
2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77주년 4‧3 추념일을 맞아 제주4‧3 정신을 꽃피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성명을 내고 "제주4‧3 영령들을 가슴속 깊이 추모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제주4‧3은 유족과 제주도민의 피나는 노력으로 제주4‧3특별법 제정, 정부차원의 진상보고서 채택, 대통령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 남양주 용암천 지방하천 1.7㎞ 구간 공사 준공
1시간전
경기도가 남양주시 퇴계원읍과 구리시 갈매동 경계에 있는 용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용암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이다. 2020년 11월 착공해 총사업비 221억 원을 들여 1.7㎞ 구간의 하천폭을 확장하고 제방을 보강했다.이와 함께 단절된 자전거도로 1.2㎞를 새롭게 개설해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경기도는 친환경 하천 조성을 위해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 쌓기를 적용해 식물을 심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차량 진출입로 등 부대시설도 정비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산 500조원' 머스크, 포브스 선정 세계부자 1위에 탈환…국내는?
전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2025년도 '세계 1위 갑부' 에 재등극했다.국내에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보다 3000억원이 더 많았다.2일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힘 제주도당 "제주 4‧3, 진영 갈라치는 매개되선 안돼"
2시간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3추념일을 맞아 4‧3이 진영을 갈라 치기 하는 매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영령들 앞에서 ‘4‧3의 정치화 및 정쟁화’를 근절하고 선거를 비롯한 정치적 경쟁의 장에 다시는 4‧3을 이용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참혹한 비극으로 인해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가 특화 바이오 중심 도시 되도록 힘 모아달라" 강조
2시간전
경기 수원시 바이오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수원시 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가 출범했다.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는 교수, 기업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 등 위촉직 위원 10명과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등 당연직 4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수원시 바이오산업 기본계획·시행계획, 바이오산업 육성 사업·정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