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원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딥페이크 범죄로 학교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총이 교육당국의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29일 현재 딥페이크 피해 학교가 500개 넘고, 교육부의 현황 파악 결과, 학생‧교원의 피해가 196건, 이중 수사 의뢰가 179건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한국교총은“딥페이크 범죄는 개인의 존엄과 인권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라며 “특히 학생‧교원에 대한 행위는 개인의 삶과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교육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교육당국은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근
국내 유명 여자 아이돌 얼굴에 해외 음란물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성적 허위 영상물을 유포했거나 퍼뜨릴 목적이 없었다면 형사 처벌까지 이어지기 어려워 딥페이크 영상 피해자들이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
교육부는 28일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딥페이크 특성상 아주 고의적이고 피해가 클 가능성이 높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처벌 수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또한 올해 학생과 교사의 딥페이크 피해 건수가 200건에 육박하는 등 학생 및 교원들의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김도형 교육부 학교폭력대책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의 '학교 딥
최효숙 경기도의원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중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에 더 힘써달라”고 강조했다.그는 5일 열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최효숙 의원은 “취약계층에 아이들에게서는 딥페이크 성범죄라는 지능적 괴롭힘을 당하고도 신고하지 못하는 상황이 더 많은
정부가 지난달 30일 첨단조작기술 등 허위 영상물 소지·구입·시청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딥페이크물 제작·유통에 대한 처벌 기준을 상향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나타난 한국 딥페이크 범죄 폭증 실태에 대응하자는 것이다. 국회에도 딥페이크 범죄 처벌 관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포 목적이 아니더라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제작하거나 해당 제작물을 소지, 구입, 시청할 경우에도 처벌하는 포괄적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법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은 3일 "딥페이크 제작물을 유포 목적이 아니더라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여 제작하거나 해당 제작물을 소지, 구입, 시청해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를 처벌할 수 있게 하는 '포괄적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법' 지난 2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
전세계적으로 딥페이크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를 규제하는 법률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31일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이번 법안에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아동 성착취물을 만들 경우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선거 관련, 등 딥페이크 규제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로써 개리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들 법안에 서명할 경우,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최초로 AI 딥페이크에 대한 포괄적인 규
수원시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단체들과 함께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캠페인을 전개한다.지난 2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경기학부모회, 늘품부모협회, 수원남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연합단이 함께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선포 선언’을 발표하고,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이들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법이 개정되도록 의견을 개진하고, 청소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법원의 집해유예 판결이 40%에 육박,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다.4일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실에서 2020년 딥페이크 성착취물 처벌 강화법 시행 이후 대법원 판결문을 입수해 전수분석한 결과 87명건 중 34명(
딥페이크 성범죄 강력 처벌 목소리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진보당진주시위는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남교육청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신고는 창원·진주·김해 각 5건, 통영 4건, 거제 2건, 사천·함안·하동 각 1건 등으로, 이는 드러난 숫자일 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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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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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여리하고 앙증맞기만 한데, 우째 저리 숭한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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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올리기에 그리 아름답지 않은 식물이 더러 있다.개불알풀, 중대가리풀, 소경불알,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등이 그렇다. 모두 인간의 시각이 반영돼 붙여진 것들이다.이름자 앞에 버젓이 '도둑놈'을 붙인 식물도 있다. 도둑놈의갈고리, 개도둑놈의갈고리, 긴도둑놈의갈고리, 큰도둑놈의갈고리, 애기도둑놈의갈고리가 그것이다.식물체는 여리여리하고 꽃도 작고 앙증맞기만 한데 저리 숭한 표현이 붙다니. 볼 때마다 안경풀이라 붙였으면 좋았겠다 싶은 풀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앞으로 새롭게 발견되는 식물에라도 좀 예쁜 이름을 붙여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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