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상혁은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m28로 정상에 올랐다. 이달 9일 체코 후스토페레체 대회에서 2m31로 우승했던 그는 올해 치른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2m16,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이후 루이스 사야스가 2m28을 넘지 못하면서 우
반도체 특별법이 여야 대립 속에 국회 첫 관문을 넘지 못하면서 대구·지역 반도체 산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여야는 지난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을 포함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처리가 무산됐다.반도체 특별법에는 보조금 지급, 투자 인프라 지원 등 소부장, 팹리스 기업을 육성해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인공지능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도
연승 행진을 달렸던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부산 KCC에게 발목잡혔다. 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KCC와의 맞대결에서 81대87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앤드류 니콜슨이 25점, 샘조세프 벨란겔이 21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가스공사는 1쿼터 시작과 함께 니콜슨과 벨란겔이 연속으로 3점슛을 링에 꽂아 넣으면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하지만 케디 라렌을 막지 못하면서 리드를 KCC에게 내줬다. 가스공사는 이후 전현우가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1대2
세계가 AI를 필두로 하는 반도체 패권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반도체 특별법이 결국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미국 트럼프의 다각적인 통상 압박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서 반도체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향후 여야 의원들 간 원활한 합의 과정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반도체법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이 법안에는 각국이 반도체 산업 패권을 놓고 첨예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여야는 반도체 기업에
하남시청이 선두 두산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하남시청은 16일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두산을 31-24로 꺾었다.이로써 하남시청은 10승 3무 5패로 2위 SK호크스와 승점이 같지만 3위를 유지했고, 2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15승 2패로 여전히 1위를 지켰다.전반 초반에 하남시청의 공격이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두산이 7-2로 앞서며 출발했다. 두산의 수비를 하남시청이 뚫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 2.7%… 평균 상승률 대비 2배 이상 높아5년간 전국 입주·분양 물량 중 전용 85㎡ 초과 비율 8% 불과… 높은 희소성 정부의 대출규제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중대형 아파트는 높은 몸값 상승률을 보이는 등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희소성까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세계 철강 업황 부진과 함께 전기차 캐즘 등의 여파로 포스코홀딩스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외 환경 악화로 인해 주력인 철강 기업 포스코와 미래 먹거리로 투자한 포스코퓨처엠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그룹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이런 실적 저조는 대외 환경 악화 탓이 크지만 작년 3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차원에서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 125개에 대한 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울산 중소기업체가 전망한 오는 2월 경기 전망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불확실한 경기 상황을 한동안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27개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 지수는 71.1로 전월 대비 3.5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4.7p 하락했다. 1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영 실적 지수
삼척시청은 26일 오후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6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23으로 이겼다.이로써 2연승을 거둔 삼척시청은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대구광역시청은 1승 5패로 7위에 머물렀다.전반 초반부터 수비가 좋은 삼척시청을 뚫지 못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어려움을 겪었다.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으로 삼척시청이 3-1로 달아났다. 삼척시청 허유진이 2분간 퇴장으로 빠졌는데도 강주빈의 연속 골로 오히려 격차를 더 벌렸다.대구광역시청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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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청년 기관사 소통 간담회 성료
인천교통공사는 새해를 맞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 기관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성완 사장과 청년 기관사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열차 운전업무 중 애로사항 ▲업무 관련 개선점 ▲기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관사는 "이렇게 사장님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공사 김성완 사장은 "청년 기관사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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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욱 개인전 '다시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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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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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AI 역량 강화 교원 연수프로그램' 성료
김석희 기자 =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원주시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알고리즘랩스가 주관하는 ‘2025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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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 쉼표] 졸업식장 사진사
한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난 사진사입니다. 노란 사진 완장을 차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눈에 띄지만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모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사는 이를 바라만 볼 뿐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 광고판을 세워 놓고 하염없이 기다릴 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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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2025 대구마라톤, 함성이 울리다!
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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