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가 올해 1월 구성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급에 자사주 매입 옵션을 부여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 사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구성원들에게 공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이는 구성원 근로 의욕 확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가치 공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말에도 2023년 지급될 성과급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초과
올해 이어진 주가 부진으로 지난해 11월 15일 이사회에서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고,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를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는 계획을 의결한 삼성전자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성과급까지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1년 뒤 주가가 내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66조 1,9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매출은 기존 최고였던 2022년보다 21조 원 이상 높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놓인 틱톡이 국내에서 페이스북을 추월했습니다. 22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틱톡 12월 월간활성화사용자수는 약 467만 명, 틱톡 라이트는 약 46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합산 MAU는 932만명으로 페이스북의 864만명보다 68만명 앞서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추월했습니다. 특히 성장을 견인한 것은 틱톡 라이트로, 데이터 절약, 저사양 기기 지원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한 것이 주요 성과 원
KB국민은행 노조가 성과급 등을 요구하며 압도적 비율로 파업에 찬성했다. 실행에 옮겨지면 2019년 이후 6년 만의 파업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가 지난 14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1만1598명 가운데 노조원 9702명이 투표해 95.59%인 9274명이 찬성했다.노조는 지난달 26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 쟁의 조정을 신청했지만, 조정으로도
포천도시공사는 1월 14일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포천도시공사는 창립 이래 15년 연속 무분규·무분쟁 노·사 단체협약을 타결했다.협약은 지난 11월 21일 단체교섭 요구안 접수를 시작으로 노사 간 예비교섭 2회 만에 합의가 이루어져 노사 상견례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근로시간면제제도 시간 확대, 의견 수렴 및 반영노력, 경영평가 성과급 제도화, 임금의 연속성 보장 등의 내용으로 근로자들의 복지 및 근로환경 개선과 조합 활동의 보장이다.포천도시공사 노사는 단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총파업에 찬성했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15일 국민은행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95.6%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찬반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1598명 가운데 9702명이 참여해 927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하며 ▲특별보로금 지
도립서귀포예술단은 6일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연이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매년 서귀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을 선물하며 지난해에만 25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이날 안덕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7일에는 비전지역아동센터, 14일에는 중문제일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밤양갱’, ‘아파트’ 등 대중가요와 ‘캉캉’, ‘젓가락
국민의힘 소속 대구 기초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회에서의 탄핵 남발과 반민주적 의회 독재로 국정 마비와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무력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행위로 국민 분열을 조장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딥시크ㆍ관세충격 직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여건이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는 순항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영주시는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대통령 및 국회 권한 분산을 골자로 하는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선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동시에 계엄 선포 전후의 국정 혼란 책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선 것이라는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또한 내수 회복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헌이다. 이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국내 연구진이 나노미터 크기의 2차원 자성체에서 자기저항을 30배 이상 조절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11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자기저항 효과는 각종 자기 센서 및 차세대 메모리와 같은 데이터 저장 장치의 핵심 원리로 활용된다. 특히 거대 자기저항과 터널 자기저항은 지난 30년간 데이터 저장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기존 자기저항은 조절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울산대 김상훈 교수 연구팀은 KIST 박태언 박사팀, KAIST 김세권 교수팀,
UNIST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화학과 김병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고분자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핵심 원리로 ‘음이온π 상호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홍합 족사 단백질을 모방한 에폭시 단량체 기반의 고분자를 개발하고, 음이온π 상호작용이 고분자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임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음이온π 상호작용이란 음전하를 띤 분자와 방향족 고리의 π 전자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비공유 결합을 의미한다. 이 상호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11일 울산 북구 연암동 상연암입구삼거리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역주민, 시 교통기획과, 북부 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한 이날 점검에서 백 위원장은 마을 진입 편의성 확보를 위해 상연암입구삼거리에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 신설을 건의했다. 백 위원장은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도로 여건과 안전을 고려해 도입될 필요가 있다”며 “마을 진입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탄력적인 운영
해녀문화 전승·보전과 전통어업 종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안대룡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하고,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잠어업 종사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시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위원장과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해녀문화 전승·보전과 나잠어업종사자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해녀문화 전승보전위원회 설치·운영 및 위원회 구성 △해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