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원래 병원에 복귀해 수련할 수 있게 ‘사직 1년 내 복귀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입영 대상이었다가 복귀를 선택한 전공의는 수련을 모두 마친 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9일 포항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동서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 '이차전지 기관탐방 및 역량강화 워크숍' 과정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동서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융합분야 전공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또는 전공 학위과정의 집중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전문인재를 양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교육부 및 부산시 등으로부터 지난해 7월부터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82억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소재부터 셀,
의정 갈등으로 비어버린 전공의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구권 수련병원들이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극소수만 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으로 발생한 공백이 내년에도 쉽게 메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3일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수련병원 등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권 수련병원이 최근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97명의 정원 중 10명도 채우지 못했다.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대구의료원은 각각 1명의 레지던트 합격자를 선발했다.대구파티
램리서치코리아가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램리서치코리아는 이번 모집을 통해 두 자릿수 규모의 정규직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전기·전자, 기계, 신소재, 물리, 화학, 재료공학 등 반도체 관련 전공의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다.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서 올해 3월부터 정상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회사가 제시한 영어 공인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지원 접수는 15일까지 램리서치코리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면접
대경대와 대구여상은 지난 17일 대학-고교 간 원스톱으로 진로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개발 협력을 비롯해 △원스톱 진로교육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첨단 교육기자재 연계를 통해 대학-고교 간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원스톱 진로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원스톱 진로교육프로그램은 대경대학의 다양한 전공학과들과 연계하고 고교생들에게 진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전공의 적성을 컨설팅한다는 취지
충북 유일 상급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이 의정 갈등 후유증에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전공의가 이탈한 자리를 지키던 교수들마저 잇따라 병원을 떠나면서 의사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환자들은 진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고 아프면 어디로 가야할지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충북대병원에는 지난 1월 말 217명이었던 전문의가 의정 갈등 이후 14명이 사직해 현재는 203명이 남아 있다.충북대병원은 전공의 공백이 생기자 지난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환자에 한해 응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 고창섭 충북대 총장에 ”의대정원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채희복 충북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1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매년 신입생을 200명씩 선발하게 되면 6년 뒤엔 1200명의 학생이 들어차게 된다”며 “그렇게 된다면 강의실 좌석 부족, 교수 인력 부족, 본과 3·4학년 임상실습을 위한 입원환자와 실습공간 부족 등 다양한 문제들을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채 위원장은 “전공의 없는 병원이 1년째 이어지다 보니 임상교수들의 당직 등 과로 문제와 매월 60억에 이르는 누적적자로 병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앞에서 계엄군에 맞선 시민을 비롯해 계엄사령부 포고령상 ‘처단’ 대상에 해당했던 이들이 7일 비상계엄의 위헌성 확인을 요구하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계엄 선포와 계엄사령부 포고령이 집회 및 결사의 자유,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한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청구인은 계엄 당시 국회 앞을 지킨 시민들과 국회의원 보좌진, 언론인, 전공의, 노동자 등 20명이다.이들은 헌재 앞에서 기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개발공사, 1차 채용 공고
충북개발공사가 2025년 1차 신규 채용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인원은 총 9명으로 정규직 7명, 기간제근로자 2명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전문계약직이다.채용전형은 공정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2월중 임용된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웨이, 몰입·휴식·회복 기능 '비렉스 트리플체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몰입, 휴식, 회복의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BEREX 트리플체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워크, 릴랙스, 마사지 등 다양한 사용 목적과 상황에 최적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체어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이 제품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비렉스 트리플체어는 고급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 형태가 공간에 ▲잉크 블랙 ▲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출바우처·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 모집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부터 23일까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수출바우처의 지원 규모는 2400개사 내외로, 울산중기청은 이들 중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내수기업’ ‘수출국 다변화 성공기업’ ‘수출 고성장기업’에 대해 우대 지원한다. 먼저, 내수기업 중 메인비즈, 이노비즈, 벤처 확인 기업 등의 혁신형 중소기업 100개사 내외를 ‘튼튼한 내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바우처 한도를 50% 추가 부여해 수출 기업화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차그룹, 작년 미국 판매량 170만대...역대 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의 판매량이 90만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한 해 전보다 4.8% 증가한 91만1805대를, 기아는 1.8% 늘어난 79만6488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7만5003대를 판매했다.기아는 6개 차종이 연간 최다 판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제구, 김희정 의원 연제구 30주년 기념 연제FM특별 대담인터뷰
김진수 기자 김희정 의원은 지난 6일 연제공동체라디오에서 진행된 “연제구 30년, 연제FM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도경찰서, 새해 맞아 학교폭력 예방 합동 순찰활동
청도경찰서는 지난 9일 새해를 맞아 청도 내 학생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청, 중·고등학교 생활부장담당, 학교전담경찰관이 모여 청도지구 내 가시적 순찰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순찰활동의 목적은 외진 곳이나 불량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치안 사각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경주시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 기탁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경주시의 첫 2000만 원 고향사랑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경주시는 올해부터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연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된 가운데, 한주식 회장이 20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한 회장은 지난해 6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인 기준 65→75세로 상향 논의 본격화…연금 개혁도 급물살
현행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 상향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연령 조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시동을 건다. 예상보다 빠른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21년 만에 마련한 정부 단일 안을 토대로 상반기 내 연금개혁 완수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거리 점령 '정쟁 현수막' 정치 혐오 부추긴다
탄핵정국이 격화하면서 극단적 진영논리와 상호비방이 담긴 현수막이 도롯가와 주택가 곳곳에 우후죽순 내걸리고 있다. 선전 홍보를 위한다는 현수막 정치가 오히려 정치 혐오를 부추기고, 정치 양극화를 부채질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수막 과다 게시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있어 온 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발 물러선 정부, 의대 정원 문제 새 국면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한 수련 및 입영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고, 전공의에 거듭 사과하면서 의대 증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12일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태도 변화,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하면 대화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