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다. 12월부터 시작된 겨울방학도 반 이상이 지났다. 방학 막바지를 맞이한 우리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까? 그리고 대학생들을 새학기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새학기를 앞둔 대학생들의 계획과 활동들을 알아보고 기대와 희망만 가질 수는 없는 개강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함께 살펴본다. 글 | 조희재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새학기,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모든 것!- 캠퍼스 알바 전선 이상 무?- 태블릿 vs 노트북? 개강 아이템 총정리!- 새학기 설렘 가로막는
공기업 사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사업추진 지역의 주민들을 만나 소통했으며, 석탄전환협의체에 참석해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공기업의 사명과 책임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됐다.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임을 넘어, 매일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가 직원 개개인의 삶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민 전체의 삶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감했다.우리 한국동서발전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안정적인
“1975년까지 국내에 국제연합일이라는 휴일이 있었지만, 사라진 지 50년이 지났다. 이를 정식 국가공휴일로 부활시켜야 한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유엔군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국제연합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국제연합일’로 부르기도 한다.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돼 기념하였으나 북한이 1975년까지 유엔 산하의 여러 기구에 공
요새도 가끔 “너희병원 별문제 없냐?”란 말을 듣는다. 20일로 1년을 맞게 되는 의정갈등 관련 질문이다. 그러면 보통 “울산은 전공의가 있는 병원이 대학병원 한곳이라 저희랑 직접 연관은 없습니다”라고 답한다. 대화가 이어지면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의사의 면허종류와 병원의 구조가 생소한 분들이 꽤 많다는 게 그것이다. 구분을 두지 않으시는건데 생각해 보니 그럴 수 있을 듯 하여 관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한국과 많은 국가에서 의사는 일반의와 전문의라는 두가지 분류로 나뉜다. 일반의는 의과대학에서 6년간 수학한 뒤 의사면허
계엄선포 이후 두 달이 지났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초기에는 엄청난 혼란이 있었고 지금도 그 여파는 지속되고 있다. 그래도 한국의 민주주의는 그런대로 작동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마무리를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심정은 여전히 착잡하고 조마조마하다.탄핵심판 재판정에서 관련자들의 진술이 공개되면서 계엄의 해석을 둘러싸고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한 쪽에서는 헌법을 유린한 내란이 분명하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강조하며 ‘계몽령’이란 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의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투표자 수 검증 요구를 헌법재판소가 두 차례나 기각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잇단 여론조사에서 40% 이상의 국민이 부정선거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부정’을 함부로 단정할 일은 아니지만, 정치권력의 시발점인 선거를 향한 불신은 반드시 털고 넘어가야 할 현안이다. 도대체 왜 안 보여주나? 주권자가 확인하자고 할 때 보여주기 위해 보관하는 게 선거자료 아닌가? 부정선거 의혹의 핵심 출발점은 ‘당일 선거’ 투표함과 ‘사전선거’ 투표함의 과도한 득표 비율
임시공휴일까지 포함된 긴 명절 연휴가 지났다.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오랜만에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을 만나는 것은 명절의 큰 의미이자 즐거움이다.그러나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떨어져 살던 사람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를 100%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에,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런저런 가족간의 문제가 드러나거나 격해지기도 한다. ‘명절 이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부간, 고부간, 장서간의 갈등은 흔히들 생각하는 가족간의 갈등인데, 최근에는 부모님 부양에 관해 형제·자매들간의 갈등이 더 심각한 것처럼 느껴
칠곡군이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통해 지역상품권 운영 정책의 방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2023년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부 불편함
칠곡군이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통해 지역상품권 운영 정책의 방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2023년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
1월 말부터 이어진 설 연휴가 끝나며 2025년 새해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났다. 누군가는 바쁘게, 누군가는 여유롭게 새해 첫 달을 보냈을 텐데 업무가 특정 시기 집중된 직장인의 피로를 줄이는 두 가지 방법을 3일 일본 IT 매체 기가진이 소개했다.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와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합동 연구팀은 정기적인 짬짬이 휴식과 상사의 지원이 직장인의 높은 스트레스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업무가 집중된 11월 초와 1월 말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간 동안 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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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욱 개인전 '다시 사랑하는 사람'
3일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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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새해를 맞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 기관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성완 사장과 청년 기관사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열차 운전업무 중 애로사항 ▲업무 관련 개선점 ▲기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관사는 "이렇게 사장님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공사 김성완 사장은 "청년 기관사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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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 쉼표] 졸업식장 사진사
한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난 사진사입니다. 노란 사진 완장을 차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눈에 띄지만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모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사는 이를 바라만 볼 뿐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 광고판을 세워 놓고 하염없이 기다릴 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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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은 내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에서 리우 카니발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새롭게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을 추가했다. 또한 '봄 스티커 데코피크민'도 다시 등장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도전 임무를 클리어할 때마다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 모종’, ‘카니발 깃털’, ‘꽃잎’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스테이지 중앙의 ‘빅 플라워’가 만개하면 금 모종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유저들은 ‘카니발 깃털’을 수집하는 임무를 받아, 이를 완료하면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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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새학기엔 바라고!, 꿈꾸고!’ 책가방 꾸러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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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황진일 회장 취임…"혁신과 도전에 앞장설 것"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난 21일 포항시청 대회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이동업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읍면동 개발자문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황진일 신임회장이 취임했다.준글로벌 대표인 황진일 회장은 제22대 기계면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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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부팅 루프 문제…애플, 최신 베타 소프트웨어 회수
22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특정 모델에서 iOS 18.4 베타1과 아이패드OS 18.4 베타 버전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일부 기기에서 부팅 루프 문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부팅 루프는 기기가 부팅을 시작하지만 완료하지 못하고, 다시 부팅 과정을 반복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에도 iOS 17.3 베타 2가 아이폰12부터 15까지의 모델에서 동일한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이번 문제는 아이폰12 프로 및 12 프로 맥스, 12 미니, 아이패드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