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한파에 대응해 군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질환으로, 적절히 대처하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3~2024년 동절기 동안 전국적으로 한랭질환 환자는 총 4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사망자는 12명이었다. 사망자의 75%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저체온증이 91.7%를 차지
포항성모병원은 12월 30일 외과 서수한 과장이 53세 여자에서 발생한 담석증의 치료로 로봇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포항성모병원은 경북지역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를 도입했다.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는 복벽에 2.5cm의 단일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3개의 기구가 한 개의 관을 지나 수술 부위로 접근하여 기존 복강경 수술 대비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다빈치SP로 수술 받은 환자는 단일공 절개를 해 수술 후 통증, 출혈 흉터가 적어 회복 및 일상 복귀도 빨라졌다. 포항
양주시가 각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주 차 인플루엔자 환자는 인구 1천 명당 99.8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코로나19 또한 지난해 8월 유행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보건소가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울주군민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환자는 최근 9주간 지속 증가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99.8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환자수의 증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거의 없어 미감염자가 많은 점 △지난해 10월 이후 연말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다가 최근 기온 급하락 △현재 인플루엔자의 2가지 유형 동시 유행 △추위로 적정 환기가 부족한 점 등
의료공백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면서 병원마다 응급실이 북새통이다. 여기다 10일에는 올해 최강 취위가 찾아온다고 한다. 울산은 중부지방 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올 겨울 최강 취위인만큼 시민들은 추위에 대한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특히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늦었지만 예방접종을 꼭 할 필요가 있다.9일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중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지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인플루엔자 등 동절기 감염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주의 및 예방 수칙준수를 당부했다.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발생환자는 전국 189명, 제주는 30명이었지만, 같은달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402명, 제주 9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노로바이러스 발생 환자도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24일부터 30일 한 주간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전국 80명에 불과했지만,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무려 291명의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발생해 3배
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담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담석의 크기가 작고 증상도 없어 담낭 제거 수술을 권유하지 않았지만, A씨는 혹여나 담석이 급성 담낭염 또는 암으로 발전할까 걱정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담낭담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꾸준히 증가 중이다. 2019년에는 15만2052명, 2023년에는 19만1363명으로 약 26% 증가했다.A씨 같은 무증상 환자가 담낭암 등 합병증 예방 목적으로 담낭을 제거해도 될까?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간담췌외과 마충현 교수는 “담낭
겨울철에 더 도드라지는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고, 환자는 피부병변 때문에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피부과 의료진은 “제때 진단받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건선은 정상 피부와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되고, 은백색 각질이 붙어있는 홍반성 병변으로 나타난다. 두피, 무릎, 팔꿈치, 엉덩이 등 자극을 받는 부위에 자주 발생한다. 국내 전체 인구의 약 0.5%가 건선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학적
충남 서산시는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는 지속 증가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은 1천 명당 73.9명에 달했다. 또한, 동기간 서산시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은 1천 명당 129.1명으로, 전국 비율보다 약 1.7배 높은 수치를 기록해 인플루엔자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으로, 현재 접종 중인 백신주와 유사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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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아인병원은 7일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아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강화와 치료, 생활 향상 등을 적극 돕기로 했다.병원에 따르면 1형 당뇨병은 주로 어린 시절에 발병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환자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고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이 때문에 환자들은 혈당 관리와 치료비 부담 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어린 환자들은 학업과 학교 생활을 병행하는 데 심리적 스트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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