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고기가 섞인 불고기를 ‘한우 100%’라고 속여 홈쇼핑에서 6억여원어치를 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육군 중사가 여성 상관의 속옷을 훔치기 위해 무단으로 관사에 침입했다가 적발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창원지방법원 제5형사단독은 주거침입과 주거수색 혐의로 기소된 ㄱ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ㄱ 씨는 경남 한 육군 부대의 중사다. 그는 지난해
“물과 기름 같은 역할로 상주시의회 동료 의원의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내겠다.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품격 있는 의회가 되도록 의장단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 6월 28일 열린 제227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2년을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박종우 거제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23일 열린 이번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 시장은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당원 명부 제공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등을 대가로 당시 자신의 SNS 홍보팀원이었던 A씨에게 3회에 걸쳐 1300만원을 제공하고, A씨가 서일준 국회의원실 직원 B씨 등에게 이 돈을 전달하도록 공모한 혐의(공직선거법
고성군 소재 중견기업 대표이사 법정구속을 두고 지역민심이 술렁이는 가운데 고성군 상공협의회가 법원의 선처를 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4일 고성군 상공협의회는 입장문에서 최근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이 고성군 S기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에 대해 전 대표이사인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그리고 직원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월과 10월, 집행유예 3년을, 해당 기업에는 20억원 벌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고성군 상공협의회는 “기업인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신망과 존경을 받아온 A씨가 하루아침에 사회와 격리되어야 할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일 취임했다.김 부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에 존재하는 각종 규제, 그 한계로 이곳에 사는 게 차이가 아닌 차별이 됐던 설움의 세월에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면서 “겹겹이 쌓인 규제를 풀어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민선 8기 출범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후반기 도정에서는 익숙함과 결별하자”며 “관성적으로 흘러가는 무의미한 일들을 중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2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만취한 상태로 관용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자 민간인과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50대 공무원이 징역형을 구형됐다.지난달 28일 검찰은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 된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7월19일 오전 2시께 술을 마신 채로 관용차를 운전하다가 울릉군 도동리 울릉 터널에서 차가 전도되는 사고를 발생시킨 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를 부당 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기를 2년가량 남기고 교육감 직에서 물러나게됐다. 조 교육감의 퇴진으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대법원 3부는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10년 교육감지겡 마침표가 찍혔다.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조 교육감에 대해 대법원이 29일 유죄 선고를 확정했다.29일 대법원 3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의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대법원의 원심 판결 확정으로 조 교육감은 그 즉시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6일 제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15일간 회기를 진행한다.임채성 의장은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과 상생, 공존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시민께 전달하는 시간으로 남은 2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협치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어,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는 지방의 현실을 바꾸고 수도권 일극체계의 견고함을 무너뜨리는 일에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앞장서야 한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명확한 시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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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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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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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기술 교류와 거래 계약에 물꼬를 트는 장이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중소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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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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