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산불 확산에 따라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안동시는 27일 오전 11시 37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풍천, 남후, 남선, 임동 지역으로 산불이 진행 중”이라며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학교 등으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헬기 1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안동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25일 경계지인 안동까지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잇따르고 있다. 의성군은 이날 낮 12시 34분 안평면 하령리에까지 불길이 번져 하령리와 구하령 마을 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 군은 "마을 주민과 등산객은 의성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안평면은 전날까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됐던 곳으로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산불이 안평면사무소 뒷산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휘본부에 있던 모든 인원과 장비를 의성읍 철파리 소재 의성군 제2종합청사로 긴급 대
경북 안동시가 시내 지역으로 향하는 산불에 대비해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안동시는 27일 오전 10시 29분 재난문자를 통해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향으로 산불이 번지고 있다”며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처음 발생해,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했다. 이후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현재 안동 시내 지역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헬기와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연무로 인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안동
영덕군은 26일 오후 4시 30분 산불 확산으로 인한 창수면 일대 거주 주민들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창수면은 의성 산불이 옮겨붙은 영양군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차량을 이용,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군은 이날 “창수면 창수1리, 창수2리, 신리1리, 신리2리, 갈천1리, 신기2리 주민은 산불 확산으로 10여 km떨어진 영해 중·고등학교로 대피하라”고 공지했다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전날 영덕에서는 이미 영덕읍 매정리 등에서 대피하던 주민과 실버타운 입주자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안동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령했다.안동시는 25일 오후 5시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관내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니 전 시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어 오후 5시 5분에도 추가 안내를 통해 “산불이 우리 시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피한 시민들은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하회마을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안동시는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며 “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군 산불이 24일 정오 기준 진화율이 70%까지 올라갔다가 강풍으로 다시 확산하면서 주민들에게 다시 대피명령이 내려졌다.산림청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의성군 산불 지역에 초속 16m 이상의 강한 바람과 돌풍이 불고 있어 산 정상의 불씨들이 재발화하고 있다.이에 의성읍 업1리, 업2리, 원당2리, 주민들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 문자로 의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으로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옥산면 감계1리, 감계2리, 실업리 주민들을 옥산면 실내체육관으로, 점곡면 윤암리 전체 주민들을 점곡체육관으로 대피시켰다.
경북 의성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산 안동 인근까지 확산하면서 안동시 일부 주민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안동시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옥산면 입암리까지 확산되자 이날 오후 9시 29분 길안면 일부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시는 또 백자리와 금곡리 주민에게도 길안초등학교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대피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산림청은 오후 10시 기준 산불 영향구역이 418㏊로 추정되고 총 화선이 18.7㎞에 이른다고 밝혔다.산림청 자체 분석으로
경북 북동부를 강타한 대형 산불로 수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당국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의성에서 시작된 화재는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어 영양, 청송, 영덕, 안동 등 인근 지역으로 번졌고,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부적절한 대피 조치가 지적되고 있다.산불이 발생한 직후, 강풍을 타고 급속히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주민들을 미리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키지 않았다. 사태가 임박한 후에야 대피령을 일괄적으로 발송, 피난 행렬이 이어지며 혼잡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최소 15명
안동시가 산불 확산에 따라 26일 오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안동시는 이날 오후 5시 7분, 예안면과 도산면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한 데 이어, 오후 5시 51분에는 풍산읍과 풍천면 지역에도 추가로 대피령을 발령했다.안동시 관계자는 “강풍을 타고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안동시청 직원들이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있으며, 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대피 인원은 계
김만식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26일 주민 대피령 발령된 죽장면 대피소에서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승환 경북평화대사회장, 월드서밋 2025 참석
임승환 경상북도 평화대사협의회 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09시30분 서울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륨에서 진행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작 월드서밋 2025 참석했다. 120개국 정치및 종교 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월드서밋 2025는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종..
Generic placeholder image
목포,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추진 TF 구성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실무 추진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단지는 가공·수출·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또한 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아주대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 교육훈련생 모집
경기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2025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참가할 훈련생 25명을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사업은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경련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수원시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교육은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법률사무 직무교육 훈련,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 법률사무소 현직자·취업컨설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양군, 전국 최대 생산지 맥문동 수확 한창
봄철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이 주목받고 있다. 맥문동은 뿌리덩이를 이용하는 한약재로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다. 맥문동 주산지로 알려진 충남 청양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겨울철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괴근이 발육하고 생장이 충분하지 못했던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문동은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시즌 대미 기대감 고조
호요버스가 '젠레스 존 제로'의 새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추가 등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23일 어반 판타지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 1.7버전 업데이트 '눈물은 과거와 함께 묻으리'를 선보인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메인 스토리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또 모킹버드의 S급 에이전트 '비비안'과 '휴고'를 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보인다.비비안 ㆍ 휴고 등 새 캐릭터 등장비비안은 에테르 속성의 '이상' 특성 에이전트로, 양산과 검을 이용해 지상과 공중에서 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FC 무득점 침묵 깨고 3경기 만에 승리
경남FC가 침묵을 깨고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도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상위권 도약 발판이 될 승점 3점을 획득했다.경남은 20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8라운드 김포FC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이날 경남은 상대 스리백에 맞서 4-1-4-1 포메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빠르게 돌아가는 ‘용인FC’ 창단 시계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 이동국·최진철 전 국가대표 선수 등 참여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의 창단을 위한 준비가 빈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시는 이번 발족식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 30명과 고문 14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동대, 인도네시아 ‘경북학당’ 운영한다
경북도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경북학당’ 운영기관으로 한동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학당’은 경북도가 도내 대학과 협력하여 해외 유망국가에 한국어 및 경북문화 교육 거점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경북 지역 대학에 진학할 외국인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동대학교는 2025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교육과 경북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도내 대학 진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등굣길에 또래 아이 구한 초등학생 "당연한 일"
안전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4월, 남해에서 한 초등학생이 위험에 처한 사람을 망설임 없이 도와 '안전 의식 실천' 가치를 보여줬다.남해초등학교 6학년 김승기 학생은 이달 초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길에, 공사 현장 펜스 틈에 빠진 한 학생을 발견했다. 그 학생은 바닥에 떨어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고] 조승필(인성정보 대표이사) 씨 부친상
■조춘묵 씨 별세, 조승필 씨 부친상 = 4월 19일, 빈소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3호, 발인 4월 22일 9시, 장지 승화원 추모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