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트레스'를 이유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2부는 10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동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딸을 이불을 이용해 숨지게 한 혐의다. 남편이 출근한 뒤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장애아를 산부인과 의사와 공모해 살해한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형사1부는 16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하고, 남편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 부부는 지난 10월10일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놔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베개를 고여 놓고 아이를 비스듬하게 눕히긴 했으나 엎어 놓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하지만 경찰은 아이가 한 쪽 팔에 장애가 있는 점, 홀로 자세를 바꿀
20여년간 알고 지낸 여성과 술을 마시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됐다.청주지법 김승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피의자 심문을 마친 A씨는 범행 당시가 기억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부 다는 아니지만 드문드문 기억난다”며 “유가족분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혐의를 인정했다.앞서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35분쯤 충북 청주시 수곡동의 한 주택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속보=청주 장애 영아 살해 사건과 관련, 해당 산부인과 의사가 부부에게 조리원 내 CCTV가 없는 위치를 알려주는 등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산부인과 의사 A씨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청주지방법원에 출석했다.A씨는 지난달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부부와 공모해 생후 1주일 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아이의 팔에 장애가 있는 것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미리 알려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부부에게 항의를 받자, 조리원
2주전
교회 합창단 숙소에서 생활한 여고생을 장기간 학대해 숨지게 한 합창단장과 신도 2명이 학대살인 혐의가 아닌 학대치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부는 9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교회 합창단장 A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B씨 등 교회 신도 2명의 죄명도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바꿔 각각 징역 4년∼4년 6개월을,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35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주택 3층에서 B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
한밤중 도로 위에 누워 있던 취객을 차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외국인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새벽 중구 한 골목에서 운전하다가 도로 위에 넘어져 있던 20대 B씨를 차로 밟고 지나갔다. 사고로 B씨는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A씨는 그대로 차를 몰고 가버렸다. B씨는 당시 술에 취해 도로에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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