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지난 26일 영상 공모전 수상금의 일부를 4‧3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전달했다. 중앙고 1학년 재학중인 고예빈, 김재원, 김진영, 김현우 학생은 제주교육영상공모전에서 장려상을, 2학년인 김승우, 고동혁 학생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홍보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송준한 지도교사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영상공모전의 성과를 4‧3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양정규 중앙고 교감은 "학교 현장에서 4‧3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장기교육과정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제주 역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올해 5월 체결된 제주도와 광주광역시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시·도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대학교 김은석 교육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해 ‘소설 과 제주4·3’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특강이 광주 교육생들에게 제주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장기교육과정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제주 역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올해 5월 체결된 제주도와 광주광역시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시·도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대학교 김은석 교육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해 ‘소설 과 제주4·3’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교육생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관광지라고만 알고 있던 제주에 4·3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돼 유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9일‘한국학력평가원의 제주 4·3 한국사 교과서 “반란”표현을 삭제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최근 채택된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에 4·3 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9종 중 일부 한국사 교과서의 반란군 기술에 도민 사회의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한국사 교과서의 “반란”표현을 삭제하고 한국학력평가원의 역사 왜곡 기술 검정승인 취소”를 촉구하며, “도민사회의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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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의 핵심 메시지로 활용할 표어를 공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까지다.표어에는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시킨 제주인의 정신이 담겨야 한다.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로, 제주의 평화 애호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글자 수는 20자 내외로, 1인당 2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접수는 이메일(yyap75@korea.
국가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4.3의 희생자와 유족 등의 오랜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국립 제주트라우마센터가 명칭뿐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독립적 운영이 가능한 '법인격'이 부여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은 지난 7월 개관한 국립 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가 명칭뿐 아니라 법인격에서도 분원이 아닌 독립적인 위상을 회복하고, 운영에 필요한 경비 역시 설립 취지에 따라 국가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중국 강소성 교육청과 양 지역의 교육 분야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기 상호 방문을 통한 교육 교류 ▲인재 양성, 문화 체험, 자원 교육 등 협력 기반 구축 ▲매년 교사 및 학생 대표단 파견을 통한 평화교육 주제 인문 교류 활동 전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UN 세계평화의 날에는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념관에서 김광수 교육감과 제주와 강소성 학생들이 제주4·3과 난징대학살 및 평화를 주제로 한 공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중국 강소성 교육청과 양 지역의 교육 분야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기 상호 방문을 통한 교육 교류 ▲인재 양성, 문화 체험, 자원 교육 등 협력 기반 구축 ▲매년 교사 및 학생 대표단 파견을 통한 평화교육 주제 인문 교류 활동 전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4·3과 난징대학살을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현장체험으로 배우고 내면화하는
최근 채택된 검정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과 여순사건이 '반란'으로 표현된 것으로 나타나, 4.3단체 등이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제주민예총,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지난 8월 30일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9종의 역사교과서 중 일부 교과서에 4‧3과 '여수·순천10·19사건 희생자’들을 ‘반란 가담자’ 등으로 기술하면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제주4‧3과 여순사건 반란 표현은 삭제되어야 한다"
제주4·3연구소는 지난 28일 '시민과 함께 하는 4·3길걷기 - 항쟁의 길, 노로오름을 걷다'를 진행했다. 4.3연구소 회원과 시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4·3길걷기는 한라대 승마장을 출발해 노로오름 '장태코'까지 왕복하는 왕복 12km 코스로 운영됐다. 노로오름 일대는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이 구축한 진지 시설이 다수 분포해 있는 곳이다. 4·3 당시에는 무장대가 토벌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이른바 '산물내 전투'가 벌어진 장소이기도 하다. 노로오름의 큰 분화구인 '장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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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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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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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인천시 남동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올해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204억 원 중 80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번 일제 정리 기간 30억 원 추가 징수를 목표로 집중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일제 정리 기간은 자진 납부 기간과 집중 징수 활동 기간으로 나눠 운영한다.자진 납부 기간인 10월 한 달 동안은 체납자 재산조회 등 집중 징수 활동의 사전 준비와 더불어 체납고지서 발송,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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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 구미서 개최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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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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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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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어반 클래식= 클라리네티스트 장석영,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신소미, 피아니스트 배연주가 출연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일본의 유명 마림바 연주자인 ‘이시하라 유키코’가 협연한다. 4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문의 0507·1335·9093. △가족 라이브 뮤지컬 ‘피노키오’= 아트홀 마당이 세번째로 선보이는 아동·가족 뮤지컬로, 제펫토 할아버지가 만든 목각인형 피노키오가 푸른 요정으로부터 착한 아이가 되면 진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약속을 받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10월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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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테이프가 작품으로…김지효 아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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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4 신진 작가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이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갤러리 유 복합문화공간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신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 찾은 중구 성남동 갤러리 유 복합문화공간. 2024 신진 작가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 아트콘서트 ‘자유의 경계’가 열렸다. 박스 테이프를 레이어링(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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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개인전 ‘anding…’, 캔버스에 피어난 매화 생동감 넘치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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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는 김광석 작가의 13번째 개인전 ‘anding 그리고 계속’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김광석 작가의 200호 대작을 포함, 신작 32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광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매화를 그린 작품들을 여럿 선보인다. 200호 대작을 완성하기까지는 무려 2년의 세월이 걸렸다. 전시명인 ‘anding 그리고 계속’은 매화가 죽지 않고 계속 피는 것을 통해 본인도 앞으로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는 김 작가는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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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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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나간다. 울산대 선수단은 축구 23명, 테니스 4명, 씨름 9명, 남자농구 11명, 여자농구 7명, 펜싱 5명, 양궁 5명, 볼링 4명, 탁구 3명, 수영 2명 등 10개 종목 총 73명으로 구성됐다. 울산대는 단체전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축구부가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