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한 곳이 제주4·3과 여순사건을 다루며 ‘반란군’이란 표현을 기술한 가운데 제주4·3단체들은 이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등은 9일 성명을 내고 제주4·3과 여순사건에서 ‘반란’이 표현된 부분을 삭제해줄 것을 요구했다.최근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2022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만든 출판사는 모두 9곳이다.이 가운데 새롭게 집필에 참여한 ‘한국학력평가원’은 제주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지난 4월 성공리에 진행한 ‘2024 서울 4.3 영화제’에 이어 제주4.3 76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시사만화협회와 함께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 전을 개최한다.전시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 B1에서 열릴 예정이다.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4.3 행사 관련 최초로 전국시사만화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제주4.3평화재단과 재경제주4.3피해자및희생자유족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 전은 ‘시
제주4.3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날조하거나 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제주4.3특별법 개정이 다시 추진된다. 이번 개정에서는 그동안 제주4.3관련 쟁점으로 떠올랐던 국가보상금 지급 대상에 '희생자'를 추가하는 한편, '희생자' 범주에서는 연행 및 구금자 등의 피해를 입은 사람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희생자가 아니더라도 법률적 명예회복을 위해 특별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특례도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4.3사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조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10월중 독일과 영국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4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29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유족과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제주4·3유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위성곤 국회의원, 김완근 제주시장,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4·3유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이번 행사는 4·3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대회선언, 격려사, 축사에 이어 공감예술단의 난타 공연, 색소폰 앙상블 등 문화공연이 열렸다.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제주4.3 희생자 추모와 4.3의 세계화를 위해 써달라며 제주4.3평화재단에 성금을 기탁했다.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5일 오전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참배의식을 진행한 후 기념관에서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최점균 회장을 대신하여 이진희 수석부회장과 협의회 임원들은 4・3평화공원에 직접 방문해 기탁금을 전달했다.최점균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4.3알리기와 세계화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김종민 제주4・3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1일 청년 회원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4·3희생자 위령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들과 청소년들은 동회천 4.3희생자 위령비 및 도련1동 4.3희생자 위령비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현장교육 등을 진행했다.한편,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4.3 유적지에 대한 관리나 보존에 비해 4.3희생자 위령비에 대한 도민사회에 관심이나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내 위령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다음세대에 전승하고 평화와 인권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제주4·3영화제 단편 경쟁 섹션 ‘불란지’의 예선 심사 결과 10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제주4‧3평화재단은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1일 동안 출품작을 공개 모집했다. 극 영화 265편, 다큐멘터리 12편, 실험 영화 6편, 애니메이션 12편 등 모두 295편이 접수됐다.예선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한 결과 총 10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디-데이 프라이데이 △돌아오지 않는 배 △머리카락 우주 △사자의 시 △소년 유랑 △없는 산 △연 △옥순의 조각 △작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국제적 공감대 조성에 나섰다.제주도는 독일과 영국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 노력을 영상·사진·기록물 복제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한다.또 유해 발굴 현장인 다랑쉬굴과 피신 도중 희생된 봉개동 주민 변방생 모녀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선보여 외국인에게 제주4·3의 참상을 알리기로 했다.행사는 독일 베를린 10월 14
제주4·3사건 당시 군경에 강제로 연행되거나 구금된 이들도 4·3희생자로 인정해 국가로부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위성곤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4·3 당시 양민들을 구금한 대표적인 사례는 제주주정공장 수용소이다. 군경 토벌대는 1949년 3~5월 귀순한 양민 3000여 명을 주정공장 10여 개 창고에 분산 수용해 고문과 취조를 일삼았다.1949년 5월 주정공장을 방문한 UN한국위원단은 여자가 남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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