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방곡곡 트레킹은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출발해, 남해의 절경 환상의 연꽃 같은 섬 연화도와 우도 트레킹을 했다.방방곡곡 트레킹은 매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트레킹에는 132명이 참가해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탑승했다.참여자들은 날씨가 영하인 기온에도 각 버스 도착 지점에 시간을 맞춰 도착했다. 차량마다 안내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아침 식사는 현풍휴게소 야외 공터에서 배식 봉사자의 도움으로, 시래기국밥으로 해결했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 어느 해보다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그랬던 정치적 대립은 차치하더라도, 비상계엄 사태로 매섭게 몰아닥친 경제 한파는 연말을 더욱더 춥게 합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으로 우리 경제에 드리워진 먹구름에 12·3 사태는 북녘 찬바람을 불러들여 곧 맞이할 2025년, 새해 경제 전망 자체를 불투명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당장 외국인 투자자들 매도로 코스피는 심리적 방어선인 2500선이 무너졌고, 환율은 1400원 중반대로 치달
기장군은 지난 13일 정관읍 정관도서관에서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군은 매년 성탄절을 기념해 기장 교리삼거리와 정관도서관 앞에 높이 7m의 대형 성탄트리를 설치해 오고 있다.올해에도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차가운 도로에 따뜻한 빛을 밝히면서,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겨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한다.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 모두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5년에도 좋은 기운을 받아 모든 일들이 잘 풀리는 행복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문화예술 축제 '버스킹 있는 날'이 도심 곳곳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지고 있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6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이강’이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열기도 뜨거웠다.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이날 저녁 칠성로 상점가 버스킹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 이어 인근 동문시장에서 상인들을
2025년 성탄절을 앞둔 24일 밤 제주도내 각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가 거행됐다.이날 오후 9시 미사를 거행한 제주교구 김기량 성당에는 많은 신자들이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이 땅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사랑과 평화,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는 날, 서로에게 더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오 지사는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더욱 낮은 곳으로 흘러 차가운 겨울을 이겨낼
2025년 1월1일, 새해 첫날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6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가 개최된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6회를 맞는 서귀포시의 겨울철 대표 이벤트다.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외국인까지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한 해의 건강과 용기를 다짐하는 펭귄수영과 더불어 남녀
추운 날씨였다. 서울의 여의도를 비롯해 전국의 대도시 한복판에 사람들은 탄핵 표결 당일 오전부터 모여 있었다. 각자 가져온 형형색색의 케이팝 응원봉은 물론, 다채로운 깃발도 눈에 띄었다. ‘강아지 발냄새 연구회’ ‘뒤로 미루기 연합회’ ‘낙동강 오리알 모임’ ‘걷는 버섯 동호회’ 등 해학이 넘치는 문구가 적힌 깃발이 차가운 바람을 타고 휘날리고 있었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12월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다시 만들 세계’를 꿈꾸었다.질서정연하고 평화로우며 즐겁기까지 한 시위를 목격한 해외 언론은 연일 놀라움을
나무가 잎을 떨구자 도시는 무채색으로 변했다.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골목을 휘감는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12월이다. 이맘때면 거리는 색색의 전구들이 불을 밝히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겨울밤과 연말에 어울리는 장면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따뜻한 불빛일 것이다.겨울이면 나무는 빛으로 짠 옷을 입는다. 하지만 추운 밤을 밝히는 트리 장식과 조명은 우리에게만 아름답고 설레는 풍경이다. 나무는 대기 온도가 5℃ 이하로 내려가면 생리 활동을 멈추고 휴면에 접어든다. 이를 위해 가을
대전 유성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24일·31일 두 차례에 걸쳐 한강 작가 작품 해설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노은도서관에서 지역서점인 ‘책방채움’과 협업해 진행되며, 강창래 작가를 초청해 한강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고 작품 세계를 탐구할 예정이다.1회차 강연에서는 한강 작가의 초기 작품 △여수의 사랑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를 소개한다.2회차 강연에서는 2010년 이후 발표된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작품의 변화와 의미를 살펴보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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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새기술 보급과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사업 22개사업에 대해서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주요 사업 내용은 ▲ 청년농업인 분야에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2개소 ▲식량작물 분야에 밭작물 정밀파종 및 시비기술 시범 등 8개사업 8개소 ▲원예작물 분야에 수박 스마트 수직재배 시범 등 7개 사업 34개소 ▲귀농귀촌 분야에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과 귀농인 정착 농업시설 지원 등 4개 사업 53개소 등이다.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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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ES서 AI 아이템 32개 소개
SK텔레콤이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SKT는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 자리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했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950㎡ 규모다.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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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헌법수호 외면 최상목…조치 취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법천지를 만들고 유혈사태를 방임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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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구매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 서비스 개편 ··· ‘글로벌 브리핑’ 오픈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 및 100여 개 원자재의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또한 지진,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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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테크 기업들, 비디오 생성AI 실전 배치...초반 레이스 누가 주도?
오픈AI가 비디오 생성AI 툴인 소라를 광범위하게 선보이면서 유력 테크 기업들 간 비디오 AI 레이스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텍스트 프롬프트로 현실적인 고품질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비디오 AI 시장은 현재 시점에서 오픈AI, 구글, 런웨이 외에 어도비, 메타는 물론 중국 테크 기업들인 텍센트, 클링AI 등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점점 고조되는 모양새다.비디오 생성AI가 몰고올 저작권 이슈에 우려도 있지만 관련 업계는 일단 시장에 일찍 내놓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는 모습이다.구글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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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비전 프로 신제품 출시 계획 없다...보급형 개발 집중"
애플이 올해 혼합현실 기기인 비전 프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년 출시를 앞둔 비전 프로 신제품을 올해 공개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2026년 신형 비전 프로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전했다.그에 따르면 비전 프로와 관련해 애플은 보다 저렴한 비전 프로 출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실제로 애플은 지금보다 저렴한 비전프로 기기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혔다.앞서 애플 전문 애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