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빌라 화재 피해자 A양과 그의 가족이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직 행정 기관의 입장 발표가 없지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과 정치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빌라 화재로 입원한 A양에 대한 지원책 마련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22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제34차 회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열려라! 시민주권!'을 모토로,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참여환경연대는 "큰 희생 아래 이뤄낸 민주주의이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생활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차가운 거리에서 다시 민주주의를 외치며, 이어지는 내란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주권자로서 책임을 다하지만 권리는 어느새 실종되고, 선거 이후 사라져버리는 주권소외 현상 극복을 위해 직접 민주주의의 요소를 확대하고, 시민자치에 기반한 지방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연극 '골든타임'을 무대에 올린다.'골든타임'은 119 구조대의 긴박한 출동 현장과 일촉즉발의 화재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낸 연극이다.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는 소방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희생, 그들이 겪는 애환을 담아낸 작품으로, 송창경, 임재혁, 이세형 등 실력파 배우 11명이 출연한다.이번 연극은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평점 10점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
인천 서구 빌라 화재로 의식 불명에 빠져 닷새 만에 목숨을 잃은 A양과 그의 가족이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과 정치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3일 경찰과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구 빌라 화재로 치료 중이던 A양
3.15의거 기념사업회가 20일 오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총회에 참석해 3.15의거 민주화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는 기념사업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박 부지사는 축사에서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고 희생,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역할”이라며 “경남도는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끝까지 책임지고 예우하는 국가의 근간이 되는 정신적 가치로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라고 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을 담당하는 부처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의 공헌을 공동체에 널리 알리고 그분들의 영예로운 삶이 보장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국가보훈부는 제복근무자 중 특히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대군인은 국
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가 24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해양 의원이 발의한 「인구 영향 평가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원은 국가가 정책 계획단계부터 지방소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시행하는 「인구영향평가 법률」의 제정과 현행 「국가재정법」에 인구 영향 평가를 반영하는 법적 체계를 세울 것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일 발표된 성명'과 관련해 "오는 17일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특별법안은 난개발을 조장하는 법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협회는 "이번 법안은 오히려 성명이 말한 무분별한 개발과 난립을 종식하고 정부가 국가 바다에서 체계적인 입지 계획을 토대로 질서 있는 개발을 유도하는 데 이 법 제정의 취지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은 그동안 국가가 해상풍력의 개발·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구미시는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추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희광 선생 동상,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장진홍 선생 동상, 선산 독립유공자비를 차례로 방문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시는 3·1절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내 주요도로 12개 구간에 태극기 2,000여 개를 게양했다. 시민 대상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해
상주시 외서면은 지난 26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운 고 고성열 중사의 유가족인 자녀 고미숙씨에게 정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성열 중사는 국방부에서 추진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발굴된 공로자로 고인은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지금까지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하다가 70년 만에 유가족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받은 유가족 고미숙 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잊지 않고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늦게나마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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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제조업, 내수부진에 체감경기 악화
2월 경북 동해안의 제조업 기업경기지수는 97.4로 전월 대비 0.8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1.5로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월 7일부터 24일까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183개 업체를 대상으로 2월 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은 97.4로 전월에 비해 0.8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81.5로 2p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이 29.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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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모의 역사 살롱] 매카트니 일기
1793년 동방의 대국 청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사신 매카트니는 중국 정부의 거절로 통상외교가 실패한 뒤 남긴 일기에서 청나라를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은 오래되고 미치광이 같은 일등급 군함이다. 운 좋게도 유능하고 기민한 장교들이 계속 등장하여 과거 150년 동안 용케 배를 띄워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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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 평창군수, 국회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심재국 평창군수가 지난 4일, 서울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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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맞불 놓는 멕시코… "우리도 美에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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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양경찰관 퇴근중 여객선 내 응급환자 신속 대응구조
여수해양경찰서는 “거문도에서 여수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객실 내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퇴근 중이던 해양경찰관의 응급처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50분경, 거문도에서 여수로 향하던 여객선 하멜호에서 60대 남성이 심장질환으로 인해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당시 여객선에는 퇴근 중이던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직원 6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즉시 상황을 파악했고 함께 퇴근 중이던 구급대원 순경 이예림은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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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예외 적용 필요” 여론 우세…기업 70% 이상 희망
연구직을 포함한 특수 직군의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을 찬성하는 여론이 높은 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같은 날 대구에서도 산업·직종별 특성에 따른 주 52시간 예외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일명 ‘반도체 특별법’(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