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이간질하고 험담한다는 이유로 같은 교회 신도 등을 폭행한 고려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특수폭행 혐의로 30대 카자흐스탄 국적 고려인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외국인 교회에서 러시아 국적의 교인 B씨를 손가락 관절 부위에 착용하는 금속 재질의 소형 무기인 너클
20~30대 한국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이고, 30%가량은 당뇨 전 단계 또는 고혈압 전 단계 상황으로 진단됐다. 높은 스트레스와 음주, 소득 수준 등이 원인이었다. 2일 대한가정의학회에 따르면 김승희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학회 학술지 최근호에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됐다.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19∼39세 성인 3609명의 비만율과 동반하는 대
대구에서 60대 부모를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19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특수존속폭행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쯤 대구시 남구 한 아파트에서 부모에게 둔기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모와 경제적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부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스트레스 DSR 시행 등 대출규제 강화에도 30대가 울산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3759건으로 이 중 31.9%인 4388건이 30대 거래였다. 이어 40대가 26.0%로 3580건이었고, 50대도 20.0%로 2760건을 거래했다. 지난해 울산지역 30대의 아파트 거래 비중을 보면 구군별로는 남구가 36.6%로 가장 높았다. 남구는 지난해 전체 아파트 거래 4156건 가운데 1523건이 3
말다툼 중 성매매업소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는 5일 말다툼 도중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선고 후 A씨와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북 포항에 있는 자택에서 성매매업소 동업자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말다툼에서
만취 상태로 동거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음주운전까지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6일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추가로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다.A씨는 전날 오전 6시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연인 B씨를 폭행한 뒤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분리조치하는 과정에서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
얼굴을 가리고 활동하던 사이버 유튜버 뻑가의 신상이 특정됐다.2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숲 BJ 과즙세연의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리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뻑가에 대한 증거개시 요청 일부를 승인받아 구글 본사로부터 뻑가에 대한 일부 개인정보를 제공 받았다. 구글로부터 제공받은 뻑가 채널 운영자를 확인한 결과,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입수된 뻑가와 관련한 개인정보는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구독자 수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내연관계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6일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에서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투던 중 주먹 등으로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옆방에는 B씨의 자녀 C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A씨는 “ 숨을 안 쉰다”며 신고했고, 부검 결과 늑골이 골절되면서 장기가 손상
지난해 12월 16일 대전에서 숨진 만 2세 아이에게 30대 친부모가 반복된 폭행은 물론 성인도 먹기 힘는 불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이며 학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아이에게 학대를 자행해온 혐의로 기소된 부모에 대한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대전지법 11형사부는 6일 30대 A씨 부부의 아동학대 살해,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A씨 부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비 등 부담이 가중되자 양육에 회의감으로 학대를 자행했다고 주
경북 칠곡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나 화재가 난 세대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인 30대 남성이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50여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화재가 난 세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민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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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양파값 좀 올랐다고 TRQ 늘리나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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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균형감 있는 임대주택 정책 추진 주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옥재은 의원은 서울시에 균형감 있는 임대주택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옥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미리내집 확대도 중요하지만 서울시민 전체의 주거 안정 측면에서 임대주택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미리내집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임대 의무 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전세주택 반환 물량을 미리내집으로 전환해서 공급하겠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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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면전서 "지금의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가능한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비명계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내란 종식은 정권교체인데 지금의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한 건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년전 촛불혁명 때는 민주당의 정부에 머물렀지만 ‘빛의 혁명’에서는 연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은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개헌 논의에 소극적인 이 대표를 향해 “개헌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유감스럽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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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대한교사협회 송성근 회장과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변순용 원장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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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게스트하우스 불…"화목보일러 부주의 추정"
경북 울릉군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59분께 울릉군 북면 현포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불은 80㎡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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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학대 근절·아동 보호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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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새 학기를 맞아 ‘아동학대 근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수원시는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20곳에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아동학대는 범죄입니다’ 등 문구와 아동학대 신고전화 번호가 담긴 플래카드를 게시했다.또 수원시 학원연합회,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협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아동권리증진·아동학대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 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수원시는 2022년 5월, 경기도 최초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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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최고의 의료품질’ ‘환자중심 서비스’로 대한민국 대표 병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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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1975년 3월4일 현대조선 부속병원으로 문을 연 게 시초다. 이후 현대중공업 부속병원, 아산재단 부속 해성병원 등을 거쳐 1997년 지금의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울산대병원은 국공립의료원이 없는 울산에서 공공의료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올해 1월 제15대 병원장에 취임한 박종하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최고의 의료 품질’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울산대병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종하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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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광양매화축제, ‘중마동↔축제장’ 주말 도심권 셔틀버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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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성 제고 및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축제 기간 주말 도심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도심권 셔틀버스는 중마동과 축제장을 오가는 유료 셔틀버스로, 3월 8일과 9일, 3월 15일과 16일 등 축제 기간 중 주말에만 총 4일 가동된다.중마동 탑승지는 ‘광양시관광안내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편도 8회 운영되며, 1일부터 광양문화관광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셔틀버스 이용료는 왕복 요금으로 일반 5천 원, 군인․경로․학생 4천 원,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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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시국회 내일 개회, 여야 기싸움 고조 민생현안 빈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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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시국회가 5일부터 문을 여는 가운데 여야가 산적한 주요 민생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 지 주목된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여부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과 맞물려 여야 간 정국 주도권 잡기를 위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울산 출신 여야 의원들도 제각기 3월 국회 준비에 나섰으나 가팔라진 정국과 연동되면서 제역할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3월 중 인용될 경우 60일의 조기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때문에 여야 간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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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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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3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창녕의 봄 축제는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전통이 어우러진 창녕군은 유채꽃, 온천, 전통문화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3.1민속문화제먼저, 매년 2월 마지막 날부터 3월 3일까지 ‘3․1민속문화제’가 열린다. 창녕군 영산면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3․1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