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단체연합 등 창원지역 70여 시민사회단체가 진해 도심 속 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에 나섰다.15일 진해도심 부대이전 추진협회는 경남사회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진해 진해루 일원에서 “진해 도심을 차지한 부대 이전을 촉구한다”는 피켓 행진을 펼쳤다.창원 미래100년 관광포럼 한종열의장 등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진해 도심 한 가운데를 치지한 해군 부대의 전략적 기능과 상호 보완적 효율성을 감안해서라도 그 목적에 부합한 시설 및 부지로 조성된 진해기지사령부 영내에 자리잡는 것이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3일 오전부터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재개정에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1인 시위의 배경은 지난해 10월 25일 내려진 대법원 판결에 따른 개정 조례 첫 시행 중에 다시 과거의 회계감사로 회귀하는 내용의 민간위탁 조례개정안이 지난 7일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대법원 판결 후 서울시는 종전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했고, ‘사업비 결산서 검사’ 제도로 변경
11일 포항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지 14주년을 맞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외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집회를 주관한 ‘후쿠시마오염수방류반대포항시민행동’은 체르노빌과 함께 인류 최악의 핵발전소 사고로 기록된 후쿠시마 핵사고가 난지 14년이 흘렀지만, 일본정부는 사고 수습도 폐로도 하지 못한 채 끊임없이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해양투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정부는 2023년 8월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해 작년 11월까지 10차에 걸쳐 약 7만7000여 톤
보수 텃밭 TK 방문…중도층·의료계 표심 공략"조기대선 열려도 이재명 대표 당선만큼은 안돼"여권 내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이 12일 '보수 텃밭'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견이 다른 국민들끼리 충돌하고 유혈 사태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여 두렵다. 시위 현장을 가보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대통령께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고 말
3주전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탄핵 심판 선고 시기 지연 등으로 인천에서도 정국 불확실성과 함께 지역 정치권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인천시당은 11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4당 인천원탁회의를 출범했다.이들은 “내란수괴 혐의자의 구속 취소는 백주 대낮에 대한민국을 덮친 오폭이자 날벼락"이라며 "이번 사태의 완전한 종식과 민주헌정수호를 위해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 양심적인 종교계, 시민들이 모두 함께 나서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지난 10일부터 인천시청 앞 광장에 천막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벌이는 1인 시위에 대해 "25일 오늘 광교사거리에서 1인 시위가 열렸다, 출퇴근·점심시간을 활용한 1인 시위가. 실상은 공무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한 대규모 정치 쇼이자, 철저히 계산된 선거캠페인"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고준호 의원은 "이른바 '혼자 하는 시위'라는 말이 얼마나 허구인지, 현장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며 "1시간 전부터 인력이 배치되고, 김동연 지사 동선과 위치가 사전 조율되며, 경찰과 수행인력, 촬영장비까지 도원되는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에 세무사를 배제하고 회계감사로 전환하는 조례 개정에 항의하는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여성세무사회 등 3개 단체의 ‘민간위탁 조례 개악안 저지’ 릴레이 1인 시위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3개 세무사 단체의 규탄 릴레이 1인 시위는 13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한국세무사회 천혜영 부회장을 비롯한 세무사 회원들은 지난 13일 오전 광화문 서울시청과 서울시의회 본관 및 의원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천혜영 부회장은 서울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탄핵 찬반 세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62명이 1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기각을 촉구하는 24시간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장외 투쟁으로 헌재를 압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전체 의원 108명 중 절반을 넘는 여당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거리 투쟁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첫 시위 주자로 나선 윤상현·강승규 의원은 전날 오후 2시부터 헌재 앞에서 '탄핵 각하' 피켓을
22일 대구에서 열리는 KBO 프로야구 개막전에 드론이 다중 인파 운집에 대비한 안전 관리 순찰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드론 기술을 다양한 치안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미래치안 구현 TF’를 출범, 이같이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TF는 드론을 실종자와 재난 현장 수색, 교통 관리, 범죄 예방 순찰, 집회·시위 인파 관리 업무 등에 활용한다. 앞서 경찰은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개막전 다중 인파 운집에 대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의 하나로 드론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프로야구 개막전에 2만4000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안 아라리농산 산불 피해지역 김치 후원
함안군에 있는 ㈜아라리농산이 최근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과 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현장에 김치 120상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치는 임시 거주시설과 현장 근무자들에게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장의 눈] 헌재 폭력 심판하는 날
내일은 4.2 재·보궐선거일이다. 경남 3곳을 포함해 전국 23곳에서 치러진다. 경남에는 거제시장과 경남도의원 창원12선거구 재선거,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 보궐선거가 있다. 모두 국민의힘 귀책사유다. 국민의힘은 양산을 뺀 2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산청·하동 산불재난 이후 시급한 일상회복 대책
지리산 권역인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이 열흘 만에 잡혔다. 물론 낙엽층 밑에 존재하는 잔불까지 정리하려면 여전히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큰 걱정은 던 것으로 보인다. 산불 발생 이후 213시간 34분 동안 이어진 재난이었다. 우리나라 역대 산불 최장 시간에 약 9분 정도 짧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보건대 보건교사 합격자 7명 배출
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가 2025학년도 경남지역 보건교사 임용시험에서 최다 합격자 7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7명이 합격했으며, 이번 보건교사 임용시험은 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훈희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을 열며] 누가 누구더러 법을 지키라고 하는가
우리는 지난해 12월 3일 겨울밤의 황당함과 공포를 기억한다. 평온했던 일상이 반복되는 것 같았던 그날, 텔레비전을 통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로 그보다 더 황당한 일을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하지만, 곧이어 전 국민이 텔레비전으로 대한민국 판사가 발부한 체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