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HD가 지난 1일 홈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5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5승 1무 1패 승점 16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한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울산은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당초 이번 일정은 오는 6월1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울산의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앞당겨졌다. 대전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운도영의 패스를 받은 신상은의 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전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 진화장비와 인력이 신속하게 산속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임도’ 확충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산불 피해지역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임도 개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산림청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 산불의 장기화 배경 중 하나로 ‘진입로 부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경사가 가파른 산지에 진화장비나 인력이 신속히 접근할 수 없어 초기 대응이
울산의 아파트값이 5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오른 가운데 전셋값은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30일 ‘2025년 3월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보다 0.01% 올라 상승폭은 줄었지만,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올들어 누적 0.08% 올랐다. 울산은 5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중구가 0.06% 올라 오름폭이 가팔랐고, 남구와 북구가 각각 0.05%, 0.03% 올랐다. 울주군은 보합세를 보였고, 동구는 0.07% 하락했다 전국 주
바싹 마른 대기를 적셔줄 반가운 봄비가 내렸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불씨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하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28일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까지는 9℃로 평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다 차차 낮아져 낮부터는 13℃로 평년 기온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29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 3℃, 오후 12℃로 평년보다 추운 봄 날씨가 예상된다. 30일은 대체로 맑고 최저기온은 -1℃, 최고기온은 11℃다. 31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최저기온 -1℃, 최고
KTX울산역이 머잖아 울산에서 최초로 ‘트리플 역세권’으로 자리매김한다.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판 GTX’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덩달아 트리플 역세권인 울산역 인근 지역의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KTX울산역이 3개 노선의 광역철도망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구축되면 울산은 부산과, 경남의 도시 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관광·교통·물류 등의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일상생활 개선은 물론 사람과 돈이 몰리고, 부동산의 미래가치도 오를 것으로 전망
전국 지자체 간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전력 자립률 기준 차등 전기요금제 적용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특히 전력 자립률이 높은 충남 등 5개 시도가 현행 권역별 3분할 대신 ‘자립률 연동형’ 요금제를 산업부에 요구하면서, 울산의 분산 에너지 특구 유치 전략에 새로운 변수로 되고 있다.울산은 원칙적으로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나, 정부가 이들 시도의 요구대로 전력 자급률 편차를 전기 요금제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울산의 차등 요금
울산은 물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천윤숙 작가가 자신의 3번째 개인전을 마련한다. 울산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은 천윤숙 작가의 3번째 개인전이 ‘무한의 시간 저 너머로’를 주제로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린 시절 고향 집 근처 대밭 주변의 풍경 등을 담은 회화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마당가에 피어나던 꽃에 나비가 날아들거나, 옆집에 닭이 알을 낳고, 연못에 오리들이 짝지어 노니는 모습 등을 그렸다. 또 그림책 속 기린이 되어 목을 빼고 있거나 사슴이 달에 뛰어는
지난 주말 짧았던 비구름이 지나가고 한동안 쾌청한 하늘이 예고됐다. 다만 10℃ 이상 벌어지는 극심한 일교차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외출시 겉옷을 챙겨야 하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동안 울산은 비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7일 오전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7일 오후부터 8일까지는 평년보다 더운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아침 기온은 5℃, 낮 최고기온은 22℃로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된다. 8일은 아침 기온이 12℃로 크게 오르고 낮기온은 24℃에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16일 만에 50%를 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6일부터 2006년 출생한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 결과 21일까지 8만201명이 지급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 16만명 기준으로 50.1% 절반 수준이다. 울산은 같은 기간 지원 대상 3608명 중 1796명이 지급받아 49.8%를 기록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내에 거주하는 전국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수도라는 자부심을 가진 도시다. 굴뚝 산업의 심장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저력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에 안주해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 기반 경제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울산 또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다.다행히 울산에는 희망의 불씨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유니스트, 울산대, 울산과학대라는 3개의 대학이 울산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유니스트는 첨단 과학 기술 연구를 선도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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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압구정에 신규 콘셉트 적용 매장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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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균형발전·사회복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한 성과 발굴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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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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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3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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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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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산불 예방 숲 가꾸기로 선제적 재해예방책 실시
강릉시는 산불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숲 가꾸기를 시행한다.2025년도 사업 면적은 지난 2024년도와 동일한 336ha로, 사업비 1,276백만 원을 투입하여 14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성산면, 왕산면, 구정면, 사천면, 경포동 등 8개 권역 252ha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남은 84ha는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어 올해 4년 차에 접어드는 산불 예방 숲 가꾸기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등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제거하여 대형산불 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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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최대 60만 원 지원
강릉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업·진로역량 개발 및 안정적인 성장지원을 위해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중 2007. 1. 1.에서 2018. 12. 31. 사이 출생한 7세부터 18세까지의 자녀가 지원대상이다.지원 금액은 다문화가족 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 포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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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혁신도시 상습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 사업 완료
원주시는 상습정체구간으로 지목되던 반곡동 혁신도시 미리내사거리 일대의 교차로 개선을 완료했다. 혁신도시 미리내사거리는 주변에 공공기관과 업무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출근 시간에는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이다.시는 통행방법 변경, 신호체계 조정 등을 통해 미리내사거리에 집중된 교통량을 우회도로로 분산시켜 사거리 정체 현상을 완화했다.한편 시는 원주경찰서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등 생활권도로 교통체계 개선에 힘쓰고 있다.홍종인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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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인 체제' 논란 계속...대선 정국 속 개편 논의 활발
6·3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논의가 방송통신계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방통위 의결 체제 개편을 비롯한 거버넌스 변화 논의가 활발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08년 여야 합의제 기구로 출범한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 방송과 통신 분야 관리 기구 역할을 해왔다. 강산이 변하는 10년을 훌쩍 넘게 합의제 기구로 방송통신분야를 관장했다.그러나 방통위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 때도 마찬가지였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2인을 지명하고 국회에서 여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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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한 규제혁신 공모전 개최
강릉시는 시민이 겪고 있는 생활 규제와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불합리한 기업 활동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4월 1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개인, 단체, 지역과 무관하게 규제혁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주제는 생활 불편 개선 분야와 경제활동 애로 개선 분야로 나뉘며, 비규제, 유사제안, 단순 민원 등을 제외한 행정제도 및 절차 개선, 법령과 자치법규 내 규제개선, 창업 여건 및 경제활동에 불편한 행정규제 개선 등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