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 수가 1378만명을 넘어섰다.2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방문 누적 관광객 수는 잠정 1378만3911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2.9% 증가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13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올해 초 제주도가 목표로 삼았던 140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내·외국인별로 보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눈에 띈다. 2023년 70만7502명보다 무려 169.6% 많은 190만7608명이 작년에 제주를 찾았다. 코
경북도는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선이 새해 첫날인 1일 완전 개통, 정식 운행을 시작하면서 경북동해안에 본격적인 철도시대가 열렸다.당장 1일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선을 이용,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을 찾았다. 울진군은 이날 울진역사 첫 방문객에게 지역특산물을 증정하는 등 환영행사를 벌였다.동해중부선 철도사업은 총연장 166.3km, 총사업비 3조 4000억원을 투입해 2009년 4월 착공 이후 장장 15년 8개월 만에 전 구간 완공에 이르렀다.포항~삼척 구간은 경제성 평가가 낮아 단선 비전철 사업으로 시
본인이나 가족의 질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때,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두 달 전, 80대 초반의 한 어르신이 면사무소를 찾았다. “치매가 있는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데, 병원비 부담이 너무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며 정부 지원을 문의하셨다.가구를 방문하여 어르신의 생활을 살펴보니, 지인 보증으로 인한 부채와 자녀의 사업 실패 등으로 급격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사업이 떠올랐다.차상위본인부담경감은 저소득층 가구의 의료비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충북도청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첫날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분향소 설치가 완료된 30일 오후 4시쯤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조문객들이 놓고 간 흰 국화꽃은 제단에 가득했다.대학생 이모씨는 “마음이 몹시 아파서, 꼭 명복을 빌고 싶어서 찾았다”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면 그저 눈물만 흐른다.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해지길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교생 박모양은
입사시험 불합격이 거듭되며 취업난을 겪던 청년 ㄱ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찾았다.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직업훈련과정을 발견했고,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특히 매월 50만원의 구진촉진수당과 직업훈련 수강료 지원은 ㄱ씨가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이처럼 저소득 청년들을 비롯해 중.장년 등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2025년에도 연중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사업에 국비 89억 원을 투입해 3000명의 취업
■ 알트코인 불장 이끄나…리플, 4년간 이어온 SEC 분쟁서 승리올해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그러면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부활하며 메모코인 및 실물자산 토큰화 부문도 다시금 활기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기관인 블랙록이 암호화폐 기반 상품을 출시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2024년 AI·암
성주군 초전면은 12월 18일 대장2리마을회관에서 어르신 20여 명이 복고풍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성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청춘사진관’은 이번 달 성주군 9개 마을을 돌고 이날 10번째 마지막으로 대장2리를 찾았다. 센터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메이크업과 옷단장부터 사진 촬영까지 모든 과정을 챙겼다.올해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이병환 성주군수도 참석해 어르신들과 격의 없이 사진을 찍으며 어울렸다. 모델로 참여한 어르신들은 70년대 고등학교에서 입던 검은 교복을 입고 풋풋한 10대 시절을 떠올렸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17일 임직원들과 함께 산타가 되어 사랑 나눔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에스알 광주승무센터와 호남차량센터 임직원들로 구성된 ‘빛고을봉사단’은 이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광주 광산구 관내 소외 청년들을 찾았다.빛고을봉사단이 일일산타가 되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전
8시간전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BJFEZ 현안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박성호 청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오전에는 주요 사업장 관련 주요쟁점 사항 등을 부서별로 보고를 받고, 오후에는 부서장들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박성호 청장이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현장은 웅동지구다. 지난 2일 본격적인 업무 돌입하기 전에 간소하게 열린 시무식 때에도 웅동지구 해법 방안 찾기를 강조했다. 이날 진해 웅동지구 개발사업의 신속한 정상화방안을 찾기 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현
21시간전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BJFEZ 현안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박성호 청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오전에는 주요 사업장 관련 주요쟁점 사항 등을 부서별로 보고를 받고, 오후에는 부서장들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박성호 청장이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현장은 웅동지구다. 지난 2일 본격적인 업무 돌입하기 전에 간소하게 열린 시무식 때에도 웅동지구 해법 방안 찾기를 강조했다. 이날 진해 웅동지구 개발사업의 신속한 정상화방안을 찾기 위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신년기획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전 ... 2024 올아트페어 참여작가 37인 작품 선보여
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엠로, 구매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 서비스 개편 ··· ‘글로벌 브리핑’ 오픈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 및 100여 개 원자재의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또한 지진,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제구, 김희정 의원 연제구 30주년 기념 연제FM특별 대담인터뷰
김진수 기자 김희정 의원은 지난 6일 연제공동체라디오에서 진행된 “연제구 30년, 연제FM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세금 떼일까 봐" 경북 지난해 임차권등기 신청 2.5배 증가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청 건수는 수도권에서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경북은 같은 기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모양새다.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5445건보다 1898건 더 많다.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면 개선' 카드 뽑는 든 순간, 존치 이유도 사라졌다
제주 차고지증명제의 개선방안과 관련해, 제도의 '폐지'와 '존치'를 놓고 고심해 온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면 개선책을 내놓았다. 제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내용은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전면 개선' 카드를 뽑아 든 순간 제도의 존치 이유도 사라졌다. 교통난과 주차난 완화라는 제도 시행의 목적을 포기한 것에 다름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은 제주도정이 지난해 용역을 통해 개선방안 검토를 하던 중 존치를 전제로 한 '개선'이라는 선택지에 눈을 돌릴 때부터 예상됐던 부분이다. 서민만 차별하는 정책, 실효성이 없는 실패한 정책, 그것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블록체인핫이슈] 법인 가상자산 거래 숙원 푸나...단계적 허용 검토
가상자산 업계의 숙원인 법인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가 올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규율된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올해 법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 단계적 허용 검토”금융위는 우선 법인의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의 단계적 허용을 검토하고 글로벌 규제 정합성 제고를 위한 가상자산 관련 2단계법도 추진하기로 했다.그동안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주장해왔다.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스트레티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25년 뿐이다
2시간전
2025년이 시작되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근대 이후 식민지와 전쟁, 압축적 성장과 민주화 등 여러 일들이 벌어졌던 역사를 되돌아보며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연초를 보내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韓 소부장 기회 열린다...양자산업 부상 속 ASML식 '슈퍼을' 전략 주목
양자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핵심 기술 경쟁에서는 미국 등 선진국과 격차가 있지만, TSMC나 ASML처럼 특정 영역에서 '슈퍼을'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는 양자산업이 국내 소부장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는 양자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였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올해 비전 프로 신제품 출시 계획 없다...보급형 개발 집중"
애플이 올해 혼합현실 기기인 비전 프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년 출시를 앞둔 비전 프로 신제품을 올해 공개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2026년 신형 비전 프로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전했다.그에 따르면 비전 프로와 관련해 애플은 보다 저렴한 비전 프로 출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실제로 애플은 지금보다 저렴한 비전프로 기기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혔다.앞서 애플 전문 애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