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할 헌법재판관 3명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과 24일 진행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특위원회 간사 김한규 의원은 16일 오후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헌재 재판관 3명이 공석이고 9일 청문회 안이 제출됐기 때문에 24일까지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우리 실무진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청문회를 함께 진행하자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3명을 하겠단 건 아니고 이틀 동안 3명을 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며 “다만 여당이 비대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경제팀은 현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시험대 위에 섰다"며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경제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반도체특별법, 인공지능 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을 거론하면서
제주시는 내년 사업비 14억여원을 투입해 ICT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스마트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축사 내.외부에 자동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로봇착유기, 자동급이기, 냉방기, 축사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설치해 최적의 사양관리로 생산비를 절감하는 스마트 축사를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한우·양돈·양계·오리·사슴·곤충·양봉·말·염소 사육농가이다.지난 10월 예비사업자 모집 공모를 진행해 신청한 16개 농가 중 10개소를 예비사업자로 선정한 제주시는 연내 사업
지난 9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기본설계가 시작된다.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12일 제2공항 기본설계를 위한 공항분야 건설엔지니어링 세부평가기준을 공개했다.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착수할 예정이다.앞서 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환경영향평가는 ㈜유신이 대표 용역사로 선정됐고, ㈜이산과 대현종합기술이 공동수급 용역사로 참여한다.제2공항 건설을 위한 후속절차를 보면 환경영향평가와 동시에 기본설계가 내년부터 동시에 진행된다.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공항의 구체적인 설계와 운영
원주시는 오는 16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 중인 ‘치악산 바람길숲’ 1단계 구간을 개통한다.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치악산 바람길숲 사업은 2021년부터 중앙선 폐선 구간인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반곡역 사이에 시민 여가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개통하는 사업 1단계 구간은 구 원주역을 제외한 10.3㎞ 구간이다. 구간 내 주요 시설로는 중앙동 도래미시장과 연계해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중앙광장, 봉산동 큰나무쉼터를 조성한 봉산정원, 보리밭 및 은하수 조명을 설치한 길이 150m의 원주터널, 다목적
2일전
인천시가 올해 8개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신호 최적화에 나선다.시는 ‘2025년 교통신호체계 기술운영 용역’을 통해 8개 간선도로 정체구간의 신호 최적화 계획을 수립해 연내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인천의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관리·운영하는 ‘교통신호체계 기술운영 용역’은 협약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5억8,498만원이다.올해 용역 과업에 포함한 8개 간선도로 정체구간 'AI 기반 신호 최적화'는 최소 200회 이상
충북 증평군이 먹거리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7일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착공에 앞서 실무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산·소비·유통 일원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를 했다. 군은 앞서 민선 6기 공약인‘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 추진하는 정책’을 를 실현하기 위해 54억원을 들여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해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이어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또 간선급행버스체계를 올해 개통하고 양문형버스를 추가로 도입한다.제주도는 올해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대전환 등 교통분야에서 2776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교통분야 제주도의 핵심 정책은 △교통복지 확대 및 편의 강화로 대중교통 이용 제고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 △교통분야 디지털 대전환 △제주형 주차정책 수립 및 교통안전 강화가 제시됐다.우선 교통복지 확대와 이용 편의 제고를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수소자동차 구매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연내 추진은 어려울 전망이다.제주도는 지난해 11월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혁신산업국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수소차에 대한 민간 보급 사업 추진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자가용 수소차에 대한 지자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하다.정부는 지난해 자가용 수소차 국고보조금으로 대당 2250만원을 지원했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는 지자체 보조금으로 적게는 1
3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한 주기적 지정 유예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지난 4월 감사인 주기적 지정 유예방침을 발표한 후, 금감원과 함께 회계업계‧기업계‧유관기관‧학계 등이 참여하는「관계기관 T/F」를 구성 세부방안을 논의해 왔다.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월 회계업계 간담회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적·전문적 구성 및 효과적 운영, 내부회계관리의 효율성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주기적 지정제를 3년간 유예하기 위한 세부기준을 연내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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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새기술 보급과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사업 22개사업에 대해서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주요 사업 내용은 ▲ 청년농업인 분야에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2개소 ▲식량작물 분야에 밭작물 정밀파종 및 시비기술 시범 등 8개사업 8개소 ▲원예작물 분야에 수박 스마트 수직재배 시범 등 7개 사업 34개소 ▲귀농귀촌 분야에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과 귀농인 정착 농업시설 지원 등 4개 사업 53개소 등이다.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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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의 판매량이 90만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한 해 전보다 4.8% 증가한 91만1805대를, 기아는 1.8% 늘어난 79만6488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7만5003대를 판매했다.기아는 6개 차종이 연간 최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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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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