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은 지난 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문석주·이영해 의원과 함께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시설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횡단보도 및 버스정류장, 인도 등의 점자블록, 볼라드, 우수받이, 음향신호기,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관련 공유 퀵보드·자전거 방치 문제 등 다양한 이동편의 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가 발표됐다. 울산시산재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점자블록 파손 및 비규격 설치, 도로 및 횡단보도 턱 높이 등 다수의 시설이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에게 실질적
5일 치러진 제1회 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울산지역 현직 금고 이사장들이 대거 수성에 성공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현직 이사장이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1회 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총 33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22명이 당선됐다. 이날 투표로 당선자가 가려진 금고는 △학성 이승덕 △중울산 이경걸 △울산중부 신근재 △남울산 김택민 △우리 김정대 △일산 박학천 △동울산 김치규 △북울산 박경수 △농소 정인락 △울주 유창재 등이다. 앞서 후보자가 1명만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금고는 총 12곳으
울산지역 이차전지·소재기업들이 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뽐낸다.울산의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은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해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체인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고려아연은 △니켈·전구체 △동박 △ESG 등 5개로 부스를 구성하고, 50년간 쌓아온 제련기술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대내외에 알린다.특히 부스 중앙부에는 디오라마를 세우고,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의
울산지역 수출 최전선인 울산항의 물류흐름이 심상찮다.대내외 불안한 무역환경 탓에 생산시설 가동중단 사태에 직면해 있는 기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수출물량이 갈수록 감소해 부두 야적장 내 빈 컨테이너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 야드 내 컨테이너 장치율은 올들어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공 컨테이너 비율이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3일 UNCT 일원. 야드 내에는 수출을 하거나 수입한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수출
울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장기간 이어진 침체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주택 미분양이 쌓이고, 주택 거래량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3일 ‘2025년 1월 주택통계’를 발표했다.지난 1월 울산의 미분양주택은 3943가구로 전달보다 4.6% 줄었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보다는 44.7%나 늘었다.분양시장에서 속칭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장기간 해소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올해 1월 울산의 준공후 미분양은 1013가구로 전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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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중소기업 일자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자 ‘2025년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채용된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가 일정 기간 이상 지속해 근무할 경우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대체인력 근로자의 지속적인 근무 기간이 3개월이면 100만원이, 6개월이면 추가로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채용된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로,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받는 우선지원 대상기업 소속이어
울산고용노동지청은 24일부터 울산 플랜트 건설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배치 전 건강진단 표준화’를 비용 증가 없이 면분진 등 48종이 증가한 168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지역 플랜트 건설 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약 3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작업현장 변경시 마다 노출되는 물질이 다르다는 이유로 유사한 진단 항목에 대해 반복적 검사를 실시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지난 2023년 3월 울산 관내 플랜트건설 근로자의 수요가 많은 17개 기업의 98종의 유해인자 통합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50개 기업
울산지역 마지막 신항만 개발사업인 울주군 온산항 일원의 남신항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구역내 ‘항만개발용 부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항은 유휴부지가 거의 없는 항만으로, 기존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 남신항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육성되는 만큼, 부지 적기 개발은 물론 부지활용 방안을 제때 세워 전체 신항만과 에너지부두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한다는 시각이 높다. 17일 찾은 울산신항 남항 항만개발용 부지 일원. 남신항 2-3공구 방파제 축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헌재는 이변이 없는 한 오는 20일, 늦어도 21일께는 선고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정치권의 희비는 확연히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회 탄핵소추 초반부터 탄핵 찬반을 둘러싸고 장외전을 펼쳐온 울산지역 여야 정치권은 물론 유력 잠룡들의 정치적 계산법이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정국이 소용돌이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뒤 3
울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500원으로 오른다. 지난 2023년 4000원으로 인상된 지 2년 만이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10일부터 적용되는 택시 기본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됐다. 시간·거리 요금 및 할증요금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는 10일부터 나흘 안에 조정된 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되도록 조치하는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홍보를 위해 요금 인상 안내문을 택시 내부에 게시하고, 조정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비치된 요금 환산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수수하는 등 시민 불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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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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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기 주총서 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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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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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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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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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건립 중인 전주 컨벤션센터가 교육과 산업을 잇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31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미래교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컨벤션센터 건립에 앞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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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지역 작가들의 문학작품이 오디오북과 전자책으로 제작돼 전국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디지털 유통을 통해 전주의 문학이 보다 넓은 독자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문화재단은 1일부터 오디오북과 전자책 형태로 제작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국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작품들은 재단이 지난해 12월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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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20주년 맞아 새로운 슬로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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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올해 20주년을 맞은 순창장류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낼 새로운 슬로건을 찾는다. 이는 최근 ‘장 담그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전통 장류문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슬로건 공모전은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순창장류축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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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관광 한 번에 즐긴다' 새 단장한 시티투어 4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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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완주군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재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다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계절별·테마별 코스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31일 ‘전주·완주 시티투어’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와 완주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